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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살린 부자들 ㅣ CQ 놀이북
오홍선이 지음, 려하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17년 8월
평점 :

오홍선이 작가가 저술한 "한국을 살린 부자들"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교과연계 도서인 만큼 초등학교 저학년 교과서에서 다루고 있는
위인들이 포함되어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도서이지만 글 밥이 많지 않고 한 분 한 분의 핵심적인 이야기를
잘 소개하여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7살 정도의 아이들도 충분히 읽기 편한 도서라고 생각한다.
'부자들'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재산이 많은 사람들을 뜻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한국을 살린 부자들" 도서는 이러한 고정관념을 바꿔주며,
이 세상에는 다양한 부자들이 참 많은데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살린 기부부자, 나라 사랑부자, 상상력 부자, 공부 부자, 아이디어 부자, 믿음 부자 등 다양한 부자들에 대해서 알려 주고 있다.
위인전을 많이 읽은 아이들이라면 1장~ 4장 까지는 다룬 부자들에 대해서는
다들 알고 있을만한 위인들 일것 같고,
5장~6장 그리고 부록 우리가 몰랐던 진짜 부자들에 대해선 대부분의 위인전에서 잘 다루지 않은
인물들이라 새로운 위인들에 대해서 알게 되서 좋았다.
자라나는 대한민국 어린이들에게 재산이 많은 사람만 부자가 아니라 남에게 베푸는 마음을 갖거나 굳은 신념과 믿음으로 노력하는 사람이야말로 진짜 부자라는 것, 우리나라의 위대한 다양한 부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는 책으로
7세~초등 저학년들에게 부담없이 쉽게 읽기 좋은 책으로 추천한다.
다만, 한 분 한 분마다 핵심적인 이야기만 간단히 다룬 책이다 보니 책 한 권 전체가 한 분의 이야기를 다룬 위인전을 읽기 전 사전책으로 활용하기에 좋은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