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이 왜 이래요? - 우리가 몰랐던 재밌는 인체 이야기
제라드 도텔 지음, 브누아 페루 그림, 이선민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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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 도텔이 쓰고 브누아 페루가 그린
"(우리가 몰랐던 재밌는 인체 이야기)우리 몸이 왜 이래요?
초등학교 저·중학년을 대상으로 나온 출판사 부즈펌 도서다.

얼마전 도서관에서  빌려온 "가장 완벽한 지구책"이란 책이랑 느낌이 비슷해 
출판사를 봤더니 부즈펌 도서다.
부즈펌 도서를 많이 접해 본 것은 아니지만
글씨체, 그림, 구성, 정보 등이 맘에 들어 눈여겨 보고 있는 출판사 이다.

"우리 몸이 왜 이래요?" 도서는
우리가 늘 사용하고 있는 우리 몸에 대해서
아이들이 정말 궁금해 할 만한 것들과 알아두면 좋은 것들,
그리고 우리가 살아오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된 것들도 실려 있고,
또한 알고 있지만 잘 못 알고 있는 것들도 이 책을 통해 바로 잡을 수 있는 기회를 맛 볼 수 있어
초등학교 저·중학년을 대상으로 출간한 도서이지만 초등학생부터 성인이 같이 보아도
괜찮은 도서라고 생각한다.


책의 형식은 질문을 던져 주고 답을 알려준다.
그리고
그 답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3단계로 차근차근 알려주며,
아직 과학적 근거를 찾지 못한 답은 솔직하게 아직 이유를 찾지 못했다고 털어 놓기도 하고
사람들이 잘 못 알고 있지만 흔히들 그런줄 알고 있는 것들에 대한 일화도 글로 알려 준다.

퀴즈를 좋아하는 딸에게 큰 제목의 문제를 읽어주며 문제를 내주면
아니다, 맞다 바로 대답을 한다.
답을 맞추었다면 왜 그런지 이유를 알려달라고 하면 잘 설명하지 못하는 것들도 있는데
그럴때 책에 나와 있는 답에 대한 이유를 이야기하듯 설명해 주면
아이가 귀기울여 잘 듣는다.
아마도 자신이 모르고 있다고 스스로 인지하였기 때문에 더 귀기울여 잘 듣는것 같다.

이렇게 아이와 서로 번갈아 가며 퀴즈를 내고 맞추면서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한 책이다.

책의 글씨체도 아이들이 눈이 재미있어 하도록 표현되어 있고
글씨의 크기도 적절하게 흥미를 갖도록 크기를 아주 크게, 크게, 중간, 작가 등
글자의 크기를  조절하여 재미를 주고
그림 또한 해당 질문에 맞게 상상할 수 있도록 삽화를 그려 넣어
아이들에게 그림으로 질문을 상상할 수 있게 만든점 또한 재미를 더 한 책인 것 같다.

이처럼 책 한 페이지 한 페이지가 아이들을 대상으로 출간한 책 답게
재미있는 요소들을 곳곳에 심어 놓아
아이들이 책에 흥미를 갖고 즐겁게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한 페이지씩 읽어 나갈 때마다 우리 몸에 대해 한 가지씩 알 수 있어
책을 다 읽으면 75가지나 되는 우리 인체에 대한 지식(정보)를 알 수 있으니
아이들에게 추천해 주고픈 책이다.
물론, 성인들이 읽어도 재미가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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