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초초난난 - 남녀가 정겹게 속삭이는 모습
오가와 이토 지음, 이영미 옮김 / 21세기북스 / 2011년 3월
평점 :
판매완료


불륜을 너무 편안하게 멋스럽게 보여준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앤티크, 정취있는 동네에 대한
묘사는 상당히 좋았다. 그리고 음식이 엄청 맛있게 나와서 읽다보면 배고파진다.

전작인 '따뜻함을 드세요.' 가 옴니버스식으로 부드럽게 치유되는 음식과 일상이야기라면
이건 이 세상에 없을 것 같은 낭만적인 로맨스다. 골목에 대한 묘사는 아주 생생해서 찾아보니
실제 있는 거리를 취재해서 했다고 한다. '골목길 연가'와 비슷한 느낌도 들지만 이 쪽의 묘사가
더 생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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