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소설에서 자연스럽게 넘어간 월귤이라는 단어를 그냥 넘어갈 수도, 신경써서 원본에서 블루베리, 링곤베리 혹은 크랜베리인지 다시 확인할 수도 있다. 이 책에서는 독자의 혼란과 번역가의 혼란 둘다에 공감하고 아리송한 번역어의 음식을 역사적 맥락으로 알려준다.소개된 이야기도 재밌게 읽은 책이었고, 음식을 설명할 때도 독자입장에 빙의해서 군침이 도는 묘사와 지식을 듬뿍 얻었다.책속의 책 말고도 최애독서인 나의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에서도 자연속에 사는만큼 각종 야생식물과 야생딸기, 들새가 나왔는데, 청소년 권장도서여서인지 하나하나가 우리말로 순화됬던가 번역어로 쓰여졌었다.어른이 되서야 번역가의 노고를 기리게 된다.
작가님 응원해요http://www.aladin.co.kr/events/wevent.aspx?EventId=205878
눈치 전혀 없는 공수에, 전지적 독자시점이 되는데...맹한 자낮수가 아예 눈치가 없어서 처음부터 구르고 구릅니다. 처음엔 불쌍해하다가 나중에는 해탈하고 공아 후회하고 굴러라는 마인드로 유쾌통쾌상쾌합니다.공은 누가봐도 수에 푹빠져서 집착하는게 보이지만, 자기마음을 자기가, 아니 공수가 모릅니다. 열심히 후회마일리지를 쌓습니다. 공수 시점이 나오지만 착각계요, 1인칭 시점이지만 전지적 독자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