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레이븐이라니. 아직 자기 성격 포장이 덜 돼서 본성격이 계속 나올락 말락하는게 귀엽네요. 같은 학교 학생들에게는 끔찍하겠지만. 그리고 역시 레이븐의 촌절살인은 유구한 습성입니다. 레이븐의 눈으로 보면 하이틴 코믹스럽지만, 상처를 묵히던 니키가 [호밀밭의 파수꾼]을 읽고 스스로를 투영하는 게, 니키에게는 자기자신을 아낄 성장기가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