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격한 신분제 속에서 가장 높은 자와 노예와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신분이 낮을 수록 노예제를 필사적으로 합리화하는 모습과 사고방식이 넓어지면서 세계가 넓어지고 세상에 생명력이 깃드는 묘사가 정말 좋았습니다. 장편이지만 술술 넘어가니까 꼭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