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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어릿광대의 우울 (총2권/완결)
알브레히트 지음 / FEEL(필) / 2019년 1월
평점 :
이 소설의 어릿광대의 눈으로 보여준다. 광대는 피비린내나고 음험한 궁정에서 약한이들을 연민하고, 고고한 공주를 연모한다.
권력싸움에 왕비를 잃은 왕과 그 왕비를 없앤 첫째 공주와, 사형된 왕비의 둘째 공주의 불협화음이 이야기를 이끈다.
사람들은 마음에 상처 입고 심장에 금이 간채 권력을 위해 투쟁한다. 인정받기 위해서, 살기 위해서, 혹은 지키기 위해서 권력을 갖고자한다.
그렇게 권력을 위해 흩뿌린 희생은 결국 돌고돌아, 과거에 뿌린 씨가 현재에도 피어나있었다. 걸국, 권력을 쟁취해서도 손에 박힌 가시처럼 돌아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