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봉이의 아주 특별한 모자
이진화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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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가지 쯤 내가 가진 것 중 맘에 안 드는 부분 있지요?

저는 덧니가 늘 컴플렉스였어요.



사진을 찍으면

치아가 구멍나 보여 활짝 웃는 사진을 찍을 수 없거든요.

 그래서 참 싫었어요.



나의 부족함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마음~



살아가면서 중요한게 뭔가 고르라면

 저는 자아존중감을 꼽아요.

 

있는 그대로의 나를 믿고 존중하는 마음,

나 자신을 신뢰하는 마음이 있으면

어떤 어려움도 잘 이겨낼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윌리쥴리도 자아존중감 높은 아이들로 키우고 싶었답니다.

 

오늘은 미래엔 아이세움의

봉봉이의 아죽 특별한 모자 동화책을 소개할께요.

 

2020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이진화 작가의 그림책 이랍니다.

 

동화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처음엔 잔뜩 속상해보이는 봉봉이의 모습이 담겨 있어요.

아주 특별한 긴 귀를 늘 맘에 들어하지 않는 봉봉이

봉봉이는 긴 귀를 가릴 예쁜 모자를 주문하는데...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잔잔한 화풍으로 일상 이야기를 담은 동화책이네요.

 

상황이 바뀌지 않았어요.



 봉봉이의 귀는 똑같지만

긴 귀에 대한 봉봉이의 생각이 바뀌었지요.

생각이 바뀌니 봉봉이가 훨씬 행복해보이는걸요?
 

둥실둥실, 드르르릉, 휘잉, 몽글몽글 등

다양한 표현을 느낌을 살려 읽어주면 실감나고 재미있어요.


포근한 오후, 길고 못생긴 내 귀, 멋진 모자, 예쁜 모자, 길쭉한 귀 등

 여러 꾸며주는 말을 접해

 구체적이고 정확한 표현을 익힐 수 있어요.

 

여러분도 나의 단점, 싫은 부분이 있으시다면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인정하고 존중해보시면 어떨까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 좋은 동화책~

 

이상 자아존중감 동화책~

봉봉이의 아주 특별한 모자 소개를 마칠께요.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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