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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빵 ㅣ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2
백희나 글.사진 / 한솔수북 / 200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하늘에 떠다니던 구름이 작은 나뭇가지에 걸리면서 일어나는 일들
그 구름으로 엄마가 요리조리 반죽하고 빵이 되어 이름하여 구름빵~
그 구름빵을 먹으면 하늘을 떠다니는 구름처럼 날아다닐 수 있다
바쁜 아침 식사도 못하시고 나가신 아빠를 찾아 구름빵을 드리고 날아날아 지붕에 앉아 동생과 함께 또 구름빵을 먹는다
아들녀석은 '엄마 구름을 먹으면 왜 하늘을 날아다녀?' 묻는다
'구름은 하늘을 떠다니거든 그런 구름을 먹으면 우리도 하늘을 떠다닐 수 있지 않을까?'
'구름을 빵으로 만들면 맛이 어떨까?'
아들녀석은 '하늘을 떠다니는 맛.!'
'그럼 기분 되게 좋은 맛이네~ 엄마가 해주는 음식도 그런 맛이 나?'
'응~!'
역시 우리 아들이다~ㅎㅎ
상상력은 아이들에게 일용한 양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