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예약 - 나의 유럽 드리밍북
청춘유리 지음 / 허밍버드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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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구시대적인 발상뿐,, 작가에게 유럽이 큰 의미이고 힐링이고 엄청난 영감을 주는 곳인지는 알겠으나 주 내용은 없고 떠나고 싶다 또 가고 싶다 그립다는 표현이 너무 많아서 읽다보니 지침. 유럽여행 다녀온 뒤에 다른 사람의 생각이 궁금해서 샀는데 왜 할인하는지 알겠음 너무 돈 아까움ㅠ 사이 사이 사진들은 좋으나 그 외 글의 의미를 찾을 수 없음. 유럽 예찬론자의 책이라, 나의 여러 경험이 떠오르며 많은 생각이 들었음. 유럽은 아름답고 좋은 면도 있으나, 좋은 면만 있지 않다. 하지만 이 책은 예찬밖에 없다. 책을 위해 여행을 떠난 건지, 이렇게 무책임하게 유럽을 떠받드는 책을 낸 저의가 너무 얄팍해 보인다. 자기만의 넋두리를 위한 책인가 싶고 읽으면 읽을수록 아무 의미없는 표현들에 지쳐감. 힐링만을 추구하며, 힐링이 주는 힘만으로 책을 팔기엔 2021년에 비해 너무 많이 세상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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