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여주의 망상 부분에서 조금 힘들었는데 그 부분만 참고 보면 여주에게 감기게 되네요. 입체적인 여주의 캐릭터성이 정말 좋다고 느꼈습니다. 남주랑도 캐미가 잘 맞구요! 남주가 틱틱대다가 여주에게 빠지는 과정이 정말 귀여웠어요!
본편이 조금 아쉽다고 생각하던차에 드디어 외전이 나와줬네요! 저는 남주가 여주에게 쩔쩔 매는걸 정말 좋아하는데 외전에서도 아슈르가 여전히 쩔쩔 매는 모습에 즐겁게 봤습니다. 다만 아슈르에겐 여전히 망신살이..ㅠㅠ 조금 대리수치심도 느꼈지만 그래도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