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다락방 -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
이지성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7년 5월
평점 :
절판


  군대 시절, 경계지원을 간 부대의 책장에서 집어들었던 「시크릿」에 실망했던 나는 「꿈꾸는 다락방」역시 비슷한 내용일 것이라 생각하고 외면하고 있었다. 그런데 존경하는 지인이 적극적으로 「꿈꾸는 다락방」을 추천해 주었고, 힘들었던 시기가 끝나고 나는 이상한 끌어당김으로 이 책을 주문하게 되었다.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 
  사실 이 법칙은 아주 새로운 진리는 아니다. 구본형 작가도 그렇고, 다른 무수한 자기계발서들도 말하고 있다. 꿈을 구체적으로 상상하면서 꾸고, 적어 놓고 시각화하면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을. 다른 작가들이 그것을 책 내용의 일부로 언급한 것에 비해, 이지성 작가는 그것에 대해 많은 사례와 뒷받침되는 근거들을 들으면서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꿈꾸는 것만으로 내가 바라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생생하게 꿈꾸고 그것을 심상화, 시각화, 구체화해서 표현하는 일은 그것만으로도 꿈을 잊지 않게 해주고 스스로를 그 꿈을 향하여 노력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방향'을 유지하게 해주는 것이다.
                    "가슴속에 질문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은 결국 그 답 속에서 살게 된다."
  최소한 한가지 확신은 든다. 실패에 대한 걱정과 부정적인 생각과 함께 살아가는 것보다는 되고 싶은 내 모습을 꿈꾸며 설레여하고, 그 장면에 한발짝 한발짝 다가가는 기쁨이 있는 삶이 더 행복한 여정일 것이라는 확신 말이다. 새로운 한해를 준비하며 다이어리를 하나 구입했다. 2011년에는 매일 내가 꿈꾸는 것들로 다이어리를 채워갈 생각이다. 한해의 마무리와 새해의 시작을 준비하는 연말에 이루어지게 된 R=VD와의 만남은 참 절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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