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가지 사랑의 언어 - 개정증보판
게리 채프먼 지음, 장동숙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1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켄트 너번은 사랑을 자유롭게 오고 자유롭게 가는 선물이라고 했다. 그래서 머물려고 하지 않는 마음을 붙잡으려 하지 말 것을 이야기한다. 우리가 사랑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이 우리를 선택한다고 말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없으며 그저 다가오는 사랑에 감사하고 그 시간을 소중히 여기라는 것이다. 나는 크게 동의했다. 지금도 진실에 가까운 말이라고 생각을 한다. 사랑이라는 책의 서론, 감정적 사랑에 한해서. 

  그런데 게리 체프먼은 사랑을 '선택'이라고 말한다. '상대방이 나로 인해 풍성해진다면 나 또한 서로 사랑하고 있다는 만족감을 느낄 것을 알고, 열심히 상대방을 채워 주려고 기꺼이 노력하고자 하는 선택'이라고 한다. 이것이 사랑이라는 책의 본론이며 이성적 사랑이고 우리가 완성해야 할 사랑의 모습이라고 한다. 인생의 낭비라는 가장 큰 죄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선택하는 것이다. 사랑 탱크가 고갈되어 감정적으로 건강하지 못할 때 내가 저 사람을 사랑하겠다고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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