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좌표 - 돈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생각의 주인으로 사는 법
홍세화 지음 / 한겨레출판 / 200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난 솔직히 내 속에 엠비가 더 큰 문제다. 식의 말이 너무 싫다.  

내 속에 엠비는 욕망에 의해 들어왔고 우리는 욕망을 죽여야 사회가 산다는 식의 이야기에 넌더리가 난다. 

다행이 왜 우리가 왜 그를 뽑았는지 잘 설명하고 있다. 슬프게도 우린 그렇게 배운 것이다. 

착한 국민으로 살아가길 배운 것이다.  

또한 저자는 습관의 힘을 말한다. 우리는 가끔 인권에 대해 배우지만 인권이 매일 침해되는 생활을 한다.  

반인권은 습관이 되고 인권은 가끔 학습된다. 반인권의 상황에 저항하지 않는다.  

 

습관은 학습보다 더 강력한 힘으로 옭아맨다. 그래서 저자는 탈학교를 주장하다. 나도 탈학교를 꿈꾼다. 탈학교 탈의식 일제하 독립운동가를 길려내던 학교들이 이제 다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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