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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사각 손글씨, 나도 잘 쓰면 좋겠다
손멋글씨연구회 지음 / 이가출판사 / 2018년 5월
평점 :
내 글씨를 보면서 마음에 들지 않았다. 오래전부터 글씨를 잘 쓰는 친구들의 글씨를 따라 쓰면서 연습도 해보고 나름대로 글씨에 관심을 적잖이 노력을 해보았지만 이래저래 글씨는 자꾸 산으로 가고 내 글씨가 뭔지 이제는 알 수가 없다. 이제는 글씨를 쓸 때마다 다른 글씨다. 그렇게 답답해하던 참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손글씨 쓰기. 더 이상의 책은 없다.”
이 책보다 더 나은 책은 없다는 자신감 있는 저자의 말에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었다. 다른 책들과는 확실히 차별화되어 있다.
따라쓰기에 적합한 예쁜 글씨체를 3개 수록
각 서체로 자음모음부터 활용까지 따라 쓸 수 있게 구성. 중구난방이 아님.
따라서 내 글씨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
조합을 이루어 균형잡힌 글씨를 쓸 수 있게 함.
간단한 엽서나 카드를 쓸 때 공간을 활용하는 방법까지도 설명
이 책은 나만의 글씨체를 만들고 자신감을 올릴 수 있도록 만들어진 손글씨 지침서란다.
손글씨를 교정하기 원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최선을 다해 만들어진 책이라는 생각이든다.
이 책이 좋다고 자신 있게 말하고 싶은 이유는 정말 예쁜 서체 때문이다. 그리고 그 서체를 내 글씨로 만드는 방법을 따라 쓰기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서 책과 함께 글씨가 잡혀가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