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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의 자리로 - 그 나라를 향한 순전한 여정
C. S. 루이스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20년 11월
평점 :
한달에 한권은 꼭 읽겠다고 다짐했던
2020년 한해가 끝났다.
다행히 다짐한 대로
한달에 한권씩은 읽을 수 있었다!
하반기에는 두란노 서포터즈도 함께해서
더욱 책을 가까이 할 수 있었던 시간들
2020년 나의 마지막이 되어준 책은
바로 CS루이스의 <신자의자리로>
이번 책은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가이신 CS루이스
우리형부도 좋아하는 작가로
좀 교회를 오래 다녔다하는 분들은
웬만하면 다 안다고 할 수 있는 작가이다
(물론 책을 가까이 하는 사람들이어야하지만...)
그 작가님의 전작에서 엄선하여서
만들어진 두란노 신간 <신자의 자리로>
아무래도 책을 읽기 전에는
꼭 제목이 한눈에 뜨인다.
이번의 제목을 보면서
내가 그리스도인인데
그 신자의 자리는 어떠할까?라는
생각으로 이 책을 읽어 내려갔다.
한손에 들어오는 책으로
출퇴근을 하면서 짬내서 읽었던 책이다
가벼워서 금방 읽을 수 있는 책
그렇다고 내용이 가볍지만은 또 않았다.
파트별로 나뉘어있지만
또 막상 다 이어져있는 내용은 아니다.
신자의 자리에서 생각해볼만한 문제들
그 자리를 어떻게 지켜나아가야할지
그런 길라잡이가 되어주는 책이 아닐까 싶다
"그 나라를 향안 순정한 여정"
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는 <신자의 자리로>
내가 인상깊게 보았던
몇가지의 부분들이 있었다.
P56~
통틀어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 키워드는
"용서"
용서를 어떻게 생각할 수 있는지를 담고 있었다.
팩트를 날려주면
내가 어떤 생각을 가져야할지 방향성을 알려주었던 부분
용서할 수 없을 때
이 부분만 다시 읽어보아야겠다.
중간 중간 그 파트에서 하고자하는 말들, 요점들을
정리해둔 곳이 있다.
이 부분을 보면서
내가 좋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나오면 반갑고,
또 한 번 다시보면서
다시 기억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은 살짝 초신자들에게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나
좋은 방향의 가이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신자의 자리로
어떤 지혜를 가지고 나아가야할지 알려주는 책으로
책 파트 파트를 보면서
더 궁금해지는 시간이었다.
다시 한 번 또 나중에 읽어봐야겠다.
그리고 CS루이스 작가님의 또 다른 책도 읽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