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 바이블 - 탐닉하라! 아메리카의 천 가지 표정
김미경 지음 / 넥서스BOOKS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한번쯤 가보기를 꿈꾸는 나라 미국..

그곳을 여행하기 전 한번쯤 읽어보면 어디를 가봐야할지, 내가 원하는 여행테마가 무언지..

갈피를 잡을 수 있는 책인거 같습니다.

 

너무 방대한 나라이기에 여행계획을 잘못세우면 이동시간으로 다 날려버릴수 있는

곳이기도 하죠, 그래서 사전자료수집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제가 이 책을 읽어면서 좋았던 점이

 

테마별로 미국의 여행지를 분류해놨기에 여행자의 취향에 따라

여행지를 선택하기에 편하게 되어있다

 

미국 구석구석을 여행한 후 베스트여행지를 선별해서 실어났기때문에

실패하지 않는 여행계획은 세울수 있다

 

현지인이기에 들려줄 수 있는 진짜 이야기를

현지의 사정과 참고사항과 함께 꼼꼼하게 알려줘서

놓일 수 있는 부분까지도 세심하게 챙겨준다

 

그래서 저도 막연히 꿈꾸던 동경의 나라 미국의 많은 도시와 관광지중에

내가 꼭 가보고 싶은 도시와 가봐야 할 곳을 세분화 시킬 수 있게 된것 같습니다.

 

 

 

이 책을 좀더 살펴보면...

 

 

part1  매혹적인 대도시여행

 

뉴욕, 워싱턴, 시애틀, 로스앤젤레스 등


part2 예술과 자유를 찾아 떠나는 여행

 

몬터레이, 샌타페이, 세인트 오거스틴 등

 

part3 대자연의 신비를 만나는 여행

 

그랜드 캐니언, 나이아가라 폭포, 데스밸리 등

  

part4 지상최고의 휴양지 여행

 

라스베거스, 팜 스프링, 하와이 등



part5 수천년을 지켜온 인디언 문화여행

 

모뉴먼트 밸리, 월넛 캐니언, 페코스 국립 역사공원 등




 

 

 

곳곳을 다 다녀본 저자의 추천 베스트 여행코스도 잊지 않고 실어났습니다

 

동부/서부/중부/남부 이렇게 지역별로

7박8일/ 15박 16일 기간별로 나눠서 알려줍니다.



 

현지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저자가 살면서 수집하고 느꼈다는것이

이 책의 가장 이점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는 것 만으로도 자유롭게 미국 곳곳을 다닌것 같은 착각을 일으켰습니다.

 

 

뉴욕의 아이들은 FAO슈왈츠에서 생일 파티를 하거나 초대 받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특이하게도 이곳은 영업이 끝난 후부터 매장에 진열된 모든 장난감을 아이들이 마음껏 만지고

놀며 생일 파티를 할 수 있다

단지 비용이 엄청나서 부자 부모를 둔 아이들의 이야기이며 일반인들에겐 꿈같은 곳이다

 

 

 

 

코닥극장은 내부를 관람할 수 있는 가이드 투어가 마련되어 있다

하이랜드는 극장, 호텔, 레스토랑 등이 즐비한 곳으로

HOLLYWOOD라는 사인을 배경으로 사진찍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코닥극장옆에서 그라우맨즈 차이니즈 극장이 있는데

영화인들의 손발도장과 사인이 새겨진 부조가 바닥에 장식되어 있어서

사람들의 머리가 모두 아래를 향하고 있다

나도 목이 아플정도로 고개를 숙여 좋아하는 배우의 사인을 찾은 적이 있다

 

 

                                                                                         - 본문中 -

 

 

가보지 않은 곳을 경험한다는건 너무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책에서 그런 기분을 가져보는 것도 너무 오랜만의 일 같네요

재미있는 소설을 읽은것처럼 보는내내 재미있었습니다.

저자의 숨은 얘기들이 미국여행을 더욱 부추기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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