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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는 총구에서 나오지 않는다 - 인류는 전쟁 없는 세상을 꿈꿀 권리가 있다
아르노 그륀 지음, 조봉애 옮김 / 창해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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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는 어디서 오는가? 전쟁의 원인은 무엇인가? 평화를 위한 해결책은 무엇인가? 여러가지의 질문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제 2차 세계대전, 히틀러의 인종대학살의 원인은 무엇인가? 히틀러의 겉모습은 강하고 현대적이며 처세에 능하며 진보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히틀러는 나치 일당처럼 강한 남자인 듯 행동했지만 실제로는 나약한 인간이었다. 심지어 약물에 의지를 했다는 사실을 밝힌 바 가있다.히틀러는 고통과 절망을 자신의 힘으로 극복하지 못했다. 그래서 그는 위대한 존재가 되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는 것이 자신의 고통과 절망을 탈출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자신의 내면으을 들여보지 않고 겉모습에 신경쓰는 것은 그저 속이 텅 빈 인형과 같다고 생각한다. 히틀러는 왜 속이 텅 빈 인형처럼 되었을까. 그 이유는 부모와의 '공감'이다.
여기서 의문이 든다. 단지 부모와의 공감만으로 그렇게 변할 수 있을까? 사람은 혼자서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다.
집단과 무리를 이루며 살아간다. 대인관계에서도 중요한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공감'이라고 생각한다.대인관계에서 처음으로 맺는 관계가 부모이므로 큰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한다.부모와의 '공감'과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부모의 태도, 감정, 반응은 아이가 장래에 갖추게 될 실존 양식의 형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부모의 사랑과 공감을 받지 않은 아이는 권력을 생명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하고 심리적 상처를 받아 공허감에 빠진 자신이 살아있음을 느끼기 위해 타인을 장악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생기게 된다.
그렇게 자란 아이들은 타인의 상처, 고통에 공감하지 못한다. 평화를 위한 해결책은 무엇일까? 공감이 부족해서 생긴 문제이므로 공감을 채우면 된다고 생각한다. 어린 시절 자신의 본모습을 있는 그래도 받아들이는 사람, 고통을 정면으로 응시해가며 살아가는 법을 배운 사람들은 무기력한 상황에서도 존엄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또, 타인과 자신의 경험을 나눈다면 우리 모두 내면에 존재하는 공감능력이 발전 할 수 있다.
꼭 부모가 아니더라도, 1명이라도 자신의 내면을 말 할 수 있고 공감을 해준다면 심각한 상황은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