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 상사 퇴치방법!

사무실의 멍청이들 - 일이 힘든가? 사람이 힘들지! 꼴통들 때문에 회사 가기 싫은 당신에게!
켄 로이드 지음, 임지은 옮김 / 길벗 / 2014년 11월

 사무실의 멍청이들, 제목자체가 눈길을 끌어 책표지를 열어보게끔 만들어요. 책을 읽어보면 누구를 보고 멍청이라고 하는지 바로 이해가 되실꺼예요. 바로.... 회사에서 말 안통하는 답도 없는 그럼 사람 골치거리 동료가 꼭 한명은 있잖아요. 그사람이 상사든, 동료든... 그런 사람들을 대하는 메뉴얼이 담겨져 있습니다. 사례와 함께 그 상황에 대한 해답을 주기 때문에 실전에서 응용이 가능합니다. 저는 이 책을 읽는 도중 사장님께 불려가서 보고를 해야했는데, 사장님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전화가 길어질 것 같아 저는 전화가 끝나시면 다시 올까요 라고 사장님께 여쭙고 다시 제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의 저는  사장님 옆에 서서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통화를 듣고 있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에 있는 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대로 사무실의 멍청이들과의 관계를 원활하게 지내고, 메뉴얼의 내용을 실제로 사용하여 제 것으로 만들 것입니다. 그리고 이 책의 표현을 빌려 말하자면 사례를 통해 알게 되었는데 세상에는 무척이나 많은 "사무실의 멍청이"이 있고, 진상짓 하는 상사와 일하면 속이 부글부글 끓을꺼 같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는 그나마 좋은 환경에서 근무하는구나 하면서 스스로를 토닥이기도 하였습니다. 회사에 "사무실의 멍청이"가 있다면, 이 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가는 방법을 터득해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