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날 배송 된 책을 받자마자 오픈했더니 차가웠다. 아이는 날씨 도감이기 때문이 책이 차가운거라 한다. 아이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세상은 아주 아름답구나 느껴진다. 물 아저씨 책을 열심히 봐서 그런지 비 관련 페이지도 잘 찾는다. 31 질문 ‘주먹만 한 빗방울은 왜 떨어지지 않는 걸까?’ 생각해 본 적 없던 엄마도 함께 배우게 된 스토리 ㅎㅎㅎ 도대체 눈은 언제 펑펑 오느냐고 기다리더니 며칠 뒤 여행길에 눈이 내리니 열심히 눈결정과 얼음결정을 찾아본다. 중간 중간 실험페이지와 관찰페이지가 나오는데 겨울이라 하지 못해서 아이는 아쉬워하며 봄과 여름을 기다려본다. 67가지의 대단한 날씨 이야기를 알게 되는 유익한 시간. 초1 아들에게 어려운 부분도 이해하기 쉽도록 내용도 풀어내고 있다. 중요한 부분은 진한 글씨로 표시해서 아이도 더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매일 날씨예보를 중요하게 보는 아빠의 뉴스타임에는 아는척을 하는모습까지 보여주는 시간들도 더 늘어났다. 오랜만에 아이와 함께 종알종알 떠들면서 재미있게 배우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너무 좋았다. #도서서평 #더욱신비롭고재미있는날씨도감 #초등과학 #초등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