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이집트 똑똑 세계사 시리즈
제임스 데이비스 지음, 김완균 옮김 / 책세상어린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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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세계의 역사와 문화, 시간의 흐름이 다 보이네!!



고대 이집트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신화와 문명을 자랑하는

이집트의 '거의 모든 역사'



이집트하면 바로 떠오르는 나일강을 비롯해 신화와 신전, 피라미드, 스핑크스, 파라오, 미라, 파피루스 뿐만 아니라

고대 이집트 사람들의 삶과 예술, 건축과 발굴의 역사까지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어요

고대 이집트에 관한 거의 모든 역사를 30여 개의 테마를 통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친절하고 자세히 설명해 놓았어요






기원전 3200년 무렵부터 기원전 309년까지 3000년이 넘도록 이어진 고대 이집트는 세계 역사에서 정말 위대한 문명을 꽃피웠어요.

나일강 가까이에 자리를 잡으면서부터의 이야기와

사람들의 문화, 먹거리 등의 생활상들이 그림과 함께 재미있게 설명되어 있어요

이집트의 최고 통치자를 '파라오'라고 해요

파라오는 '큰 집'이라는 뜻으로

이들이 곧 왕이었지요

그러나 파라오는 개인적인 일도 스스로 하지 않았어요

심지어 자기 손도 스스로 씻지 않았다고해요

파라오가 재채기를 하면 사람들이 나쁜 징조로 여겼다고도 하네요





파라오가 나라를 다스리기는 했지만

이집트 사람들은 수천명의 신을 숭배했어요

지역마다 자신들의 고유한 신을 섬겼고

신들은 대부분 동물 또는 동물 머리를 한 인간의 모습으로 그려졌어요

이집트 사람들은 신들이 모든 삶을 통제한다고 믿었기 때문에 신을 섬기는 일을 중요하게 여겼어요

신전은 신의 집이었고,

그 안은 오직 제사장만이 들어 갈 수 있었어요

파라오가 죽으면, 시신을 장례용 배에 태워

나일강을 건너서 신전으로 옮긴 뒤에 미라로 만들었어요






피라미드 깊숙한 곳에는 고대 이집트의 파라오가 묻혀 있어요

파라오가 살아 있을 때 일꾼들을 동원해서 무덤을 만들었지요

가난한 사람들은 그저 모래 속에 묻히고

오직 부자나 왕족만이 무덤을 가질 수가 있었어요

시신이 놓이는 무덤 속 방에는 죽은 사람과 가족의 그림을 그리고 안쪽에 가짜 문을 그려 넣었는데

이 문으로 죽은 사람의 영혼이 드나든다고 생각했어요

죽은 뒤에도 영원히 머무는 세계(사후세계)가 있다고 믿어서 사후세계로 여행을 떠나려면 죽은 자의 몸을 '미라'로 만들어 보존해야 했어요

이 과정은 무려 70일이나 걸리는 작업이에요

죽음이란 새로운 삶을 위해 또 다른 세계로 떠나는 여정이라 필요한 물건들이 있겠죠?

그래서 부유한 사람들은 수많은 재물과 함께 묻혔답니다.

이집트에는 100개가 넘는 피라미드가 있어요

하나의 피라미드는 만들려면 정말 많은 사람의 노동과 시간, 돈이 필요해요

기원전 1525년 무렵 이집트인은 결국 피라미드 세우는 일을 그만두고 대신 '왕가의 계곡'에 지하무덤을 만들어 파라오를 묻었어요

'왕가의 계곡'에서는 지금까지 63개의 무덤과 방들이 발견되었지만

앞으로 더 많은 곳이 새롭게 발굴 될 수도 있대요

오늘날 수백만 명이 방문하는 관광 명소가 되었어요






이집트 사람들은

석회석으로 사람 머리에 사자의 몸을 한 조각상을 만들었어요

이 거대한 스핑크스는 거의 4500년 동안 기자의 피라미드를 지켰어요

기자에는 여러개의 피라미드가 있는데

이 스핑크스의 얼굴이 근처 피라미드에 묻힌 카프레왕을 닮았다고 해요






기원전 332년에 고대 그리스 마케도니아 왕국의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이집트를 정복하고

그릿, 페르시아, 인도에 대제국을 건설했어요

이집트에 '알렉산드리아'라는 새로운 수도를 세우고 그뒤로 300년동안 그리스인이 이집트를 지배했어요

파라오인 클레오파트라가 죽고 난 뒤,

기원전 30년에 로마인이 이집트를 점령했어요

로마의 통치가 계속되면서 새로운 종교가 들어왔고 대부분이 크리스트교로 종료를 바꾸었어요

300년쯤 지나 로마 제국은 힘을 잃어가고 이슬람 제국이 이집트를 침략해

이집트를 이슬람교를 믿는 모슬렘 국가로 바꾸어 놓았고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답니다.

오늘날 이집트 공식 명칭은 '이집트 아랍 공화국'이에요

이집트에는 고대 유적만 있는게 아니라

수도인 카이로를 비롯해 번화한 도시도 많아요

지금도 나일강 근처에 모여 살아서

나일강 주변 도시는 늘 사람들로 북적이지요





당장 이집트를 방문해 볼 수는 없지만

고대 문명이 남긴 흔적들을 책을 통해 만나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것같아요

위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지도와

표정이 살아있는 캐릭터

다양한 장면 그림

재치있는 말풍선

시간의 흐름을 정리한 연표까지

고대인들의 흥미롭고 재미있는 생활, 문화, 역사를 들여다볼 수 있었어요

위대한 인물이나 업적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소소하지만 누구나 한 번쯤은 궁금했을 옛날 사람들의 생활모습들을 실감나게 표현되어 있어서 새로운점도 알 수 있었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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