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시마의 연인들
박수진 지음 / 다향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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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 교토, 도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젊은 청춘들의 찬란하게 빛나는 사랑 이야기

일본 최고의 지성들이 모이는 동경대 영문학과에 국비유학생으로 가게 된 은세나는 일본의 전자 산업을 이끄는 시노하라 전자의 후 계자인 시노하라 류우지와 차기 일본 총리의 아들, 사토 켄지를 같은 학과에서 만나게 된다.

하얀 피부에 흑요석같이 검고 윤기 나는 머리카락, 선명한 빨간 입술의 은세나는 한국인 특유의 아름다운 분위기와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고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있는 듯한 신비로운 이미지로 인해 동경대 남학생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는다.

부모의 다툼과 불륜 그리고 이혼 과정에서 생생하게 ....


작가님 블로그가 있길래 방문해보니 10년동안 작업하셨단다.
그래서인지 그 만큼이나 이책에선 특히 정성이 더 느껴진다.
이 책을 읽기전에 블로그에 가서 < 가고시마의 연인들> 이 세상에 나오게 된 배경을 읽어보고 책을 읽어보는 것도 좋을듯하다.
박수진 작가님 블로그 https://blog.naver.com/historita

가고시마의 연인들 읽으면서 주인공인 세나가 된 듯...몰입할 수 있었다.
한번도 가보지 못한 일본에서 은세나처럼 모모치 해변에서 낭만적이 류우지의 고백도 받아보고 싶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세나와 류우지,켄지의 로맨스도 좋았지만...
류우지 부모님 켄지의 아버지의 로맨스 얘기도 좋았다.

가고시마의 연인들 내용중에
 " 인생 앞에서 너무 진지하게 고민도 하지말고 겁낼 필요도 없어. 어려운 순간이 찾아오면 앞으로는 수월하게 풀일 일만 남았구나 믿으면 돼"

라는 구절이 너무 기억에 남는다.

로맨스를  좋아하시는분께 추천하고 싶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설렘....

*앙쥬 공식 블로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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