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명 일기 - 동시툰
김개미 지음, 떵찌 그림 / 스푼북 / 2023년 1월
평점 :
품절


#도서협찬

#오늘의투명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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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투명일기
‘엄마는 왜 그럴까?’
아홉 살의 엄마 관찰 보고서 '동시툰'입니다.
동시로만 읽는 상황들에 웹툰이 더해지니 그 상황들이
더 재미있고 유쾌합니다.

아홉 살 도윤이의 눈에 비친 엄마의 모습은 매일 매일 때에따라 이해를 해야할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때도 있습니다.
아이와 엄마의 티격태격 라이프 동시툰을 읽는데 왜 제가
더 뜨끔한거죠? 책 속 엄마의 모습이 딱 제 모습입니다.

저도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첫째 12살 딸, 둘째 7살 아들을 키우고 있어요.

아들과 딸은 정말 정말 달라요.
저 또한 엄마이긴 하지만 항상 달라요. 기분도 마음도!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들이 더 많고, 머리로는 이해를
하려하지만 마음으로는 안될때가 더 많다는걸 아이들이
알아주기를 바랄때가 있어요.
하지만 매일 벌어지는 일들이 다 그렇게 되기는 어렵죠.
엄마가 바라보는 '아이들이 왜 이럴까?' 싶을때
아이들도 엄마를 바라보면서 '엄마는 왜 이럴까?'
생각을 하겠지 싶더라구요.
아이를 키우면서 우리 모두 비슷하게 겪어보았던 일이라
읽을수록 웃음이 났어요. 어떤 동시는 마음이 울컥해지기도
하더라구요. 동시툰으로도 상황에 따른 감정들이 느켜지는
부분이 신기했습니다.

우리 모두의 티격태격 라이프 #오늘의투명일기
아이들은 저를 어떤 모습으로 바라보고 있을까요?
변덕쟁이 엄마, 버럭 엄마, 빨리 빨리 엄마
나무늘보 엄마, 미어캣 엄마 전 이럴것 같은데
다른 엄마들은 어떠세요?

딸도 책을 다 읽더니 어 딱 우리 엄마네 그러더라구요.
어쩜 이렇게 딱 맞는지!! 덜렁대고, 변덕이 심하고, 버럭 버럭, 빨리 빨리, 나무늘보처럼 느리고 걱정과 불안 때문에 미어캣 처럼 목을 길게 길게 늘이겠지만
엄마는 너희들을 사랑해 엄마 마음 알지? 알아 줄꺼지?

엄마인 나의 모습을 알아보고 싶다면
오늘의 투명 일기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spoon_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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