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침구조대 만만한국어 1
곽미영 지음, 지은 그림 / 만만한책방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받침구조대

<<받침 하나 틀렸을 뿐인데, 세상이 엉망이 됐어요.
“정말요? 어떻게 그런 일이?”
“걱정 말아요. 친구들!!”
받침구조대의 놀라운 활약으로
꼬였던 일들이 한 방에 통쾌하게 해결됩니다.>>

받침구조대 출동!!

#받침구조대 그림책은 받침을 쉽고 재미있는 구성으로 선보이려는 기획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맞춤법이 틀려 한글공부가 어렵던 아이들🆗️
받침이 있는 단어가 쓰기 어렵고 읽기 어려운 친구들🆗️
한글공부에 거부감이 있는 아이들🆗️

책을 읽기만 하고 쓰기 싫어하는 7살 범이도 책을 읽으면서 깔깔 웃기 바쁩니다. 어른인 제가 볼때도 받침이 어디에 들어가느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 반전되는 상황들이 너무 귀엽고 재미있어 한글공부가 어렵다! 가 아닌 너무 재미있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읽은 원이 범이도, 읽게 될 다른 아이들도 아마 다들 비슷한 느낌일 것 같아요. 어쩜 이런 생각들을 하셨는지 번개가 치는 느낌이랄까요.

언어의 원리를 외우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놀이처럼 받아들이고 자연스럽게 원리를 깨우치는 책이 아닐까 합니다.
지루할 틈이 없고 책을 펼쳐드는 순간 받침들이 머릿속에 둥둥 떠다니는 느낌입니다. "오늘은 어디의 받침으로 들어가서 활약을 펼칠까?" 라며 말이죠.

<기역, 니은, 디귿, 리을, 미음, 비읍, 시옷, 이응, 지읒, 치읓, 키읔, 티읕, 피읖, 히읗> 받침구조대 친구들
자기소개 부분도 얼마나 재미있던지 아이들은 서로 퀴즈내기 바빴어요. 책을 읽는 내내 서로 퀴즈를 내겠다며 깔깔거리는 웃음으로 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

자 퀴즈 나갑니다~~!! 자 자 생각을 해보세요~~
기역(ㄱ)이 땅에 인사하면 무엇이 될까요?
니은(ㄴ)에 책 올리면 무엇이 될까요?
미음(ㅁ)이 귀 쫑긋하면 무엇이 될까요?

우리 받침구조대 친구들의 활약상 궁금하시죠??
그럼 책을 펼쳐보세요~~!!
어느새 친구들을 따라다니기 빠쁘실거예요.
마치 내가 받침이 되어 출동해야 할 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나야 나 이러면서 달려나가고 싶어요.

까마귀가 처음으로 도움을 요청합니다.
받침구조대 도와줘~~~너희가 필요해
해님과 인사하는 도중 먹구름이 밀고와 해를 막아버려서
새들이 쿵쿵 부딪히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합니다.
어떤 받침이 출동해야 할까요? "ㄹ"이 출동하여 먹구름을
빨아들입니다. 세상이 맑아졌어요.

이런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게 읽다보면 홑받침과 겹받침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언어의 원리를 터득할 수 있습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겹받침이 쓰인 단어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가 되어 있어 아주 유용합니다.

자연스럽게 눈길이 가고 손이 가는 그림책입니다.
한글원리, 한글떼기, 받침공부가 고민이라면 만만한책방의
받침구조대 추천입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미나게 읽을 수 있어요.

@manmani0401

#받침구조대#만만한책방#만만한국어시리즈
#곽미영#지은#베스트셀러#신간
#그림책추천#한글떼기#한글공부
#한글그림책#받침공부#도서서평
#한글책추천#도서협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