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혼자인 나를 찾아온 『커다란 비밀 친구』아이는 왜 혼자여야 했을까요?아이의 시선 속 엄마는 아프고....아빠는 바쁘네요.엄마를 위해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어주어도, 엄마는 대답이 없고 바쁜 아빠의 등을 보며 아이는 얼마나 외롭고 두려웠을까요?그런 아이 곁에 나타난 공룡 친구 두리.『“하고 싶은 말 모두 나에게 들려줘. 내가 들어 줄게.”』이야기를 들어주는 친구가 생겼다는 것이야기 하고 싶은 친구가 생겼다는 것은 아이에게 어떤 의미였을까요?친구 두리는 아이에게 어떤 존재로 다가왔을까요?책 가득 아이의 편한 얼굴이 모든 걸 다 표현해주는 그림책입니다.초등 4학년 딸은 아이의 표정이 마음에 남았는지 책을 읽고 나서 그림으로 그려주었구요.6살 아들램은 그냥 공룡에 대해 자신의 지식을 이야기 하기 바쁩니다. 브라키오사우르스 공룡은 초식동물이고......가장 크고......아이의 커다란 세상 속 공룡들에 대해 이야기를 쏟아주시네요.부드러운 책의 촉감 만큼이나 따듯한 그림과 이야기로 희망을 이야기 하는 #커다란비밀친구아이들에게 두렵고 외로운 시간이 있었는지혹시 마음 속 비밀 친구같은 존재가 있는지 이야기 나누어 보기 좋은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나는 나의 아이들을 외롭게 하거나두렵게 하는 존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아이와 책을 함께 읽으면서도 조심스러워졌습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힘들다는 이유로 아이의 부름을 아이의 마음을 외면하고 하루의 마감을 위해 아이들을 채근해 온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되었습니다.바쁘게 살아가는 시간 속 나의 모습을 돌아보고 돌아보고 무한으로 돌아보게 만드는 그림책!!경혜원 작가님 그림책은 가족의 이야기가 자주 등장하고 아이들 시선의 그림책이 많은 것 같아요.공룡이나 사자 가족의 이야기로 아이들과 소통하기 좋은 그림책을 만들어 주시는 것 같아 좋아요 😀 아이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책을 읽기 아주 좋더라구요.이번에 만난 #커다란비밀친구 그림책은바쁜 현실을 살아가는 모든 가족들의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오늘은 조금 늦게 잠들더라도 아이의 이야기를 차분히 들어주려구요. @changbi.picturebook마음이 따스해지는 그림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창비#창비그림책#경혜원#경혜원그림책#커다란비밀친구#유아그림책#창비그림책서평단#그림책추천#신간도서#친구#우정#도서협찬#서평단#마음#감정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