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기도
할레드 호세이니 지음, 댄 윌리엄스 그림, 명혜권 옮김 / 스푼북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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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기도
#도서협찬

🌊바다의기도
🌊할레드호세이니 글
🌊댄윌리엄스 그림
🌊스푼북

가족과 생존을 향한 아버지의 기도
책을 펼쳐보는 것만으로도 아슬 아슬한 항해를 같이 하는 마음으로 읽게 되는 책

[아빠는 이 작은 배를 지켜 달라고 신께 기도했어. 넓디 넓은 바다 한가운데, 그저 작은 점일 뿐인 우리를, 큰 파도로부터 안전하게 해 달라고. 마르완, 그건 너를 위한 기도였어.
너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니까.]
-'바다의 기도' 본문 중에서

부모가되어 세상을 바라보니 기도 할 일들이 참 많음을 느낍니다.

임신하여 주수마다 검사를 받을 때에도, 아이 출산으로 병원에 갈때도, 꼬물거리는 아이가 고열로 아플때도, 처음 초등학교를 입학하던 때에도..... 아이들을 키우며 매일 매일 하루가 무사히 잘 지나감에 감사하고 안도합니다.

아이들에게 따스한 음식을 줄 수 있고, 안락한 집에서 쉼을 줄 수 있고, 깔깔거리는 아이들을 볼 때 부모님에게도 감사하고 나의 아이들에게도 감사합니다.

책을 펼치고 덮으며 부모의 마음으로 책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를 바라보며 얼마나 마음이 불안하고 힘들었을지 감히 상상할 수는 없으나 그 아픔이 아스라이 부서질 듯, 떨림이 느껴지는 듯했습니다. 엄마의 손을 잡고 마르완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아빠의 손을 잡는 마르완을 보며, 가슴에 안으며 아빠는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요?

마르완의 가족이 탄 배가 무사히 항해를 마치고 꼭 좋은 곳에 다다르기를, 아이를 지키고 싶은 부모의 기도가 하늘에 닿기를 기도하고 기도합니다. 모든 아이들이 걱정없이 잠들기를, 가족들이 행복하게 머무를 따스한 곳이 영원하기를 바라고 바랍니다.

예전으로 다시 돌아갈 수 없다는 현실이 우리 모두를 지치게 하는 요즘입니다. 그래도 우리 모두 힘내보아요. 마음의 울림이 가득한 책 #바다의기도 읽어보시면 참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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