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작품 해설과 함께 읽는 작가앨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지음, 고정순 그림, 배수아 옮김, 김지은 해설 / 길벗어린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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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도서협찬
길벗어린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았습니다.

👥그림자
👥고정순•그림
👥안데르센•글
👥배수아옮김/김지은해설
🗣작품 해설과 함께 읽는 작가앨범

"나는 사람이 되었어요!"

주객전도!!
사람이 된 그림자를 생각해 본 적이 있을까요?
나를 닮은 형체의 그림자. 빛이 기울어지는 각도에 따라 길어지기도 짧아지기도 사라지기도 하는 그림자가 나와 분리가 된다?

#그림자 책을 읽으며 생각해 본 적도 없었던 일이라 무서웠어요. 내 그림자가 만약 내 자리를 탐한다면 난 어떤 생각을 해야 할까?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했던 일들이, 존재들이 생각과 다르게 변해갈 때 나는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책 #그림자

그림자는 어떤 사물을 비추느냐에 따라 빛의 각도에 따라 이미지가 다르게 보인다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흔히 그림자 놀이라고 하는 손가락으로 모양을 만들어 빛을 비추면 여우가 되기도 하고 토끼가 되기도 하고 재미있는 상상놀이로만 생각했던 그림자. 그런 그림자가 사람이 될거라는 상상을 해 본 적이 없었는데 안데르센의 그림자에서는 학자의 그림자가 사람이 되고 학자에게 자신의 그림자인척 해달라 당당히 요구하는 부분을 읽으며 욕망이 만들어낸 피조물은 선과 악의 경계에서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못하는 건 똑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책에서는 그림자로 표현을 했지만 내면의 다른 내 모습을 생각해 볼수도 있었어요. 겉으로 포장된 좋은 모습과 다르게 남들은 알아보기 힘든 내면의 내 모습. 때론 착하기도 하지만 때로 상황에 따라 악함도 가지고 있는 이중적인 내면의 모습을 생각해 보게 되네요.

나의 어두운 마음을 들여다보고 계속 정화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나의 어둠이 어느 날 나를 잠식하지 않게 밝음으로 마음을 가득채우는 노력을 꾸준히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누군가 나를 통해 밝은 기운을 느낄 수 있도록 나 자신을 밝게 가꾸는 노력을 꾸준히 해야겠다 라는 다짐도 했어요.

P36
"이 세계의 진실, 선함, 그리고 아름다움에 관한 책들을 쓰고 있어요. 하지만 요즘은 아무도 그런 책을 읽으려 들지 않으니 문제예요. 내가 진심을 비치는 일이 사람들에게 전달되지 못하니 절망적인 기분이랍니다!"

@gilbutkid_book
나의 어둠에 한줄기 빛같은 책 #그림자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길벗어린이#그림자#안데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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