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와 친구가 되고 싶은 오로르

모두와 친구가 되고 싶은 오로르 ㅣ 마음을 읽는 아이 오로르 2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안 스파르 그림,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21년 1월

#모두와친구가돠고싶은오로르
#도서협찬<밝은세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았습니다>

🌈모두와 친구가 되고 싶은 오로르
🌈더글라스 케네디•글
🌈조안 스파르•그림
🌈밝은세상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빅피처>의 저자 더글라스 케네디와 프랑스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 조안 스파르가 함께 만들어낸 역작!

모두와 친구가 되고 싶은 오로르 두번째 책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음을 읽는 아이, 오로르의 눈으로 보는 다름과 두려움에 대한 유쾌한 통찰 "우린 조금 다를 뿐인걸!"

P47
"어떤 사람들은 남다른 사람을 보면 불편하다고 말해, 자기들이 생각하는 '정상'의 개념에 맞지 않는 걸 보는게 싫은 거야. 그런데 '정상'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아. 집단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특별해 보이는 걸 억누르려고 '정상'이라는 개념을 스스로한테 강요하는 것뿐이야.

P76
"자폐는 장애가 아니야! 세상을 보는 방식이 다른 것뿐이야!"

P168
"어른들은 정말 복잡하게 살아요."
"그건 '네가 정말 원하는 게 뭘까?" 하는 중요한 질문을 자신한테 던지고 선택해야 할 때가 많아서 그래.
그리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으니까."

P245
"위기에 처했을 때에는 '하나' 부터 '열'까지 세. 정말 무섭고 힘든 일과 마주쳤을 때에는 숨을 깊게 들이쉬고 천천히 열까지 세는 거야. 겁먹거나 놀랐을 때에는 잘못된 결정을 내리거나, 멀리해야 할 것을 찾게 되거든."

P295
'양면적' 흑과 백으로 딱 나눌 수 있는 일은 세상에 없다. 회색인 일이 정말 많다. 그래서 힘든 세상은 힘들지만 재미있다. 정답이 없는 회색에서 살아가니까. 정답은 없고, 더 많은 의문만 있으니까. 엄마 말처럼, 실망스럽거나 나쁜 일을 겪을 때에도 희망을 잃지 않아야 한다.

P306
"오로르, 인생은 아주 거대한 이야기야. 우리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어."


힘이들 때 오로르, 오브와 함께 참깨세상 속으로 떠나고 싶은 책

마음을 읽는 아이 오로르는 오브와 함께 참깨세상에서 여러가지 모험을 한다. 사람들과 다름을 알고 그들의 마음의 소리를 들어도 주눅들지 않고 용기로 맞서는 오로르

비온 뒤 하늘에 반짝 떠오르는 무지개 같은 오로르
오로르의 밝음이 세상을 아름다운 무지개색으로 물들이는 책인 것 같다.

혹시 지금 어딘가에 누군가가 인생 끝자락 흑과 백의 경계에 있거나 내 인생이 온통 회색빛이라는 생각으로 가득하다면 오로르와 함께 참깨세상으로 초대하고 싶어요.

우린 언제나 선택을 해야하고 결정에 따른 책임을 져야하죠.
행운이었다며 기뻐할때도, 운이 나빴다며 좌절할때도 있겠지만 그래도 나의 선택이 옳았다. 최선이었다 다독이며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길... 오로르를 통해서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얻어가기를 바랍니다.

@wsesang

밝은세상 속 오로르를 만날 수 있게 서평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딸에게는 어린왕자 같은 느낌을 주는 오로르 시리즈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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