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흘린 눈물은 꽃이 되었다
이광기 지음 / 다연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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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흘린눈물은꽃이되었다.
#도서협찬(@dayeonbook 에서 도서를 지원받았습니다.)

🌻내가 흘린 눈물은 꽃이 되었다.
🌻지은이 이광기
🌻다연(DAYEONBOOK)

[12년 만에 아들에게 쓰는 편지
아들아! 선물 같은 내 아들아, 너는 꽃이 되었구나!
눈물로 묻은 가슴에 '꽃'이 피었다.]

📚P24미친놈처럼 울었다
생때같은 내 새끼가, 그것도 내가 보는 앞에서 숨을 거뒀다. 한없이 울었다.
누가 보든 말든 병원 바닥에 주저앉아 내내 아들의 이름을 목청껏 불렀다. 사고를 당한 것도 아니고,
전날까지 너무나도 멀쩡하던 아이였는데,
미처 손써볼 틈도 없이 내 새끼를 허무하게 보내다니••••••.
폭풍 치는 광야에 서 있는 기분이었다.
눈 오는 걸 참 좋아했던 석규, 이번 겨울에 눈 오면
꼭 스키타러 가자고 약속했는데••••••.

📚P44취학 통지서
아이가 떠나고, 한 달 안에 사망 신고를 해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벌금을 내고서라도 안 하고 싶었다.
그렇게 주민등록증 말소를 하지 못한 채 시간 끄는
사이, 집으로 석규의 취학 통지서가 날아왔다.
/중략
"뭘 도와드릴까요?"
"우리 아이 주민등록등본 말소하러 왔습니다."
그 순간 참아왔던 눈물이 폭풍처럼 쏟아졌다.
/중략
가족들에게 약한 모습 안 보이려고 무던히 애쓴 나였다.
하지만 아들의 사망 신고를 하러 간 날, 나는 한순간에 무너져내렸다.

🗨책을 읽으며 쏟아지던 눈물을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코끝이 찡해지고 눈물이 후두둑 떨어졌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먼저 떠나보내는 일이 얼마나 힘들까요. 감히 상상할수도 없는 아픔에 눈물만 흘렀습니다.

12년만에 이광기씨가 아들에게 편지 보내듯
써내려간 에세이 #내가흘린눈물은꽃이되었다
책에는 건강하던 아들이 신종플루로 하루 아침에
가족의 품을 떠난 이야기, 월드비전과의 인연으로 아이티로 봉사활동을 떠나며 다시 찾게된 삶의 의미에 대한 이야기, 현재의 삶에 대한 감사와 여러 희망의 메세지를 담고있는 책입니다.

책의 마지막 에필로그를 읽으며 느끼는 점이
참 많았습니다.

📚Epilogue
소중한 사람과 '눈맞춤' 하다
'눈빛만 봐도 안다'는 말이 있습니다.
'눈'이라는 맑은 창을 통해 마음의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상대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가장 단순하고 강력한 방법은 '눈맞춤'아닐까?

🗨책을 다 읽고 가족의 소중함, 현재 내 삶에 대한
기쁨과 감사함까지도 모두 느낄 수 있었습니다.
누구에게나 행복은 가까이에 있다고 합니다.
아주 작아 보이지만 지금도 내 옆에 아주 가까이에 행복이 있는데 너무 멀리 보느라 큰것만 찾느라 자신의 앞에 있는 행복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가족과 눈맞춤하고 "사랑한다" 말해주기
📌오늘도 고생했다고 토닥여주기
📌따스한 눈빛으로 바라봐주기
📌믿어주기, 기다려주기

@dayeonbook

서평응모에 관심 보여주시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광기#에세이
#내가흘린눈물은꽃이되었다
#다연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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