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답게 살아라 - 내 삶을 망가뜨리는 바이러스 퇴치법 마음이 튼튼한 청소년
문지현 지음 / 뜨인돌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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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십대답게 살아라.
❓십대 청소년은 요즘 어떤 생각을 할까요??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신 적이 있나요?

십대답게 사는 방법이 책속에 있는것인지, 십대라서 힘든 일들에 대해 의연하게 대처하는 방법들이 책속에 있는 것인지 기대하며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책을 읽으며 나의 10대를 생각해 보았고 다가올 딸의 10대를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아장 아장 걷던 딸이 어느새 커서 10대가 되었어요.
가끔은 언제 이렇게 컸을까 싶다가도
점점 머리가 커가는 딸을 보며 부모가 좋은 본보기가 되어야 할텐데 하는 생각에 행동을 할때나 말을 할때나 조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딸이 십대를 보내고 나중에 돌아보았을 때 '난 그때 행복했어' 라며 10를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길 바랍니다.

30년전 나의 십대와 지금의 10대는 시대가 달라 분명히 차이가 있을것이다. 이제 10대에 들어서는 딸에게 꿈을 꿀 수 있는 즐겁고 행복한 10대를 선물하고 싶은 엄마의 마음으로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여러 주변 환경에 의해 많은 갈등과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사회 생활, 학교 생활을 할 때 아이들은 저마다 자기에게 맞는 해결방법을 찾을텐데
이 책이 그 해결점을 찾는 시발점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책 첫장에 바이러스 감염 체크리스트가 있어요. 체크해보고 나의 상태를 파악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대표적으로 십대를 힘들게 하는 10개의 바이러스에 대해 스토리 이야기와 선생님의 처방전 "이렇게 해 봐요!"라며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첫번째 바이러스 낮은 자존감 바이러스 퇴치법입니다.
- 복식 호흡으로 긍정적인 기분을 되찾아 보세요.
- 자신을 마음과 몸으로 안아 주세요.
- 자기 비난에 집착하지 않기로 해요.
- 자기 의견을 밝혀 보세요.
- "아니"라고 말해요.
- 시간을 들여 자신을 들여다보세요.
-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다는 걸 받아들여요.

자존감이 높은 아이,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 어려운 상황에 놓였을 때 스스로 딛고 일어설 힘이 크다고 알고 있어요.

🌈자존감이란
스스로 품위를 지키고 자기를 존중하는 마음

내 삶의 주체는 나이기 때문에
나를 돌볼 줄 아는 마음
자신의 부족한 점이나 긍정적인 부분을 인정하고 자신을 돌아보며 사랑하는 마음가짐이 나를 치유하는 마법이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소개되는 10가지 바이러스가 읽어보면 "다 우리의 이야기야"라고 말할 정도로 누구에게나 언젠가는 격어 볼 수 있는 일들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힘듦이란 바이러스 앞에 무너지지 않게 튼튼한 마음 꼭 챙겨가라는 튼튼한 보약같은 책입니다.

자식을 바른 길로 인도하는게 부모의 도리라는 생각은 변하지 않아요.
하지만 바른 길로 인도하는 방법중에 자녀의 인격을 해치는 말들이나 행동이 있는 것은 아닌지 어른인 저도, 부모인 저도 뒤돌아 보고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아래 글은 프롤로그에 나오는
🧨십대들이 부모님에게 가장 듣기 싫은 말!말!말! 입니다.
1 공부 좀 해라
2 너는 언제 정신 차릴래?
3 잠 좀 그만 자라.
4 하루 종일 휴대폰만 붙들고 사는구나?
5 방 좀 정리하고 살아라.
6 커서 도대체 뭐가 될래?

읽어보시고 혹시? 내가? 그런 생각 하시나요? 그럼 이 책을 자녀와 함께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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