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 마법 열린어린이 창작동화 5
에드워드 이거 글, N. M. 보데커 그림, 김영선 옮김 / 열린어린이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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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하고 유능한 엄마는 혼자서 자식 넷을 키우고 계십니다. 제인, 캐서린, 마크 그리고 마사 이렇게 사랑스럽고 장난끼 많은 아이들이 엄마랑 재밌게 살고 있습니다. 돌봐주는 아줌마 비크는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면서 밖에 나가서 못 놀게 합니다. 하루하루가 재미없던 찰나에 귀한 5센트 동전이 생겼습니다. 겉보기엔 평범한 이 동전이 모든 소원을 반만 이루어 준다는 사실을 알아낸 아이들은 처음엔 이런 저런 장난을 치게 됩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소원을 들어준다는 것이 얼마나 때론 무서울 수 있는지를 깨달으면서 스스로 자제하고 협의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시간이 더 흘러가면서는 그 동전의 마법이 일상 속의 크고 작은 희로애락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또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나중에 모두 같은 목소리로 고백합니다.

“우리는 동전이 있기 전에도 행복했고 동전을 가진 지금도 행복하고 앞으로도 행복할 것이다.”라고 말입니다. 이렇듯 <반쪽 마법>은 아이들의 성장을 재미있게 표현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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