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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
앨런 레비 지음, 노지양 옮김 / 오팬하우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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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노신사의 매력에 흠뻑 빠져 읽었다, 적어도 끝 부분을 읽기 전까지는.
이 세상의 그 누구와도 잘 어울리는 사교성, 예술에 대한 해박한 지식, 인간에 대한 폭 넓은 이해도, 마음만 먹으면 어떤 일이던지 빈틈없이 이루어 내는 이 노신사의 매력에 어떻게 빠지지 않을 수 있겠나.
그러나 이 사람에게도 깊은 상실의 상처가 있었다.
그 심연의 상처에서 헤어나오기 위해 그는 무한정 걷고 또 걸었다는 대목에서는 최근에 읽은 《완벽한 원시인》에서 걷기의 치유효과도 생각났다. 시몬의 첼로 리사이틀 후 부모와 만나는 장면에서는 감동 포인트도 있았다.

이 소설은 테오가 죽는 부분 어디쯤에서 끝을 맺었으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작가의 친절한 퍼즐 맞추기는 결국 그 동안의 테오의 행동이, 목적이 뚜렷한 사심 가득한 행위였나 하는 생각이 든다.
맹목적인 선행이 아니고 치밀하게 계획된 행동이라는 생각이 드니 '그동안 내가 읽은 것이 뭐지?' 하는 자괴감이 든다.
가족애인지 아들 구하기인지 그의 선행이 색안경 끼고 봐야한다니...

세상에 목적없는 선행은 없는 것인가?
그럼에도 이 책이 그렇게 많이 팔렸다니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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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
앨런 레비 지음, 노지양 옮김 / 오팬하우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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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신사의 매력에 푹 빠져 들었습니다.
그의 매너, 예술에 대한 이해, 폭 넓은 이해심 등등 그를 흠모하면서 읽었습니다.
이 소설은 마지막 부분이 없었으면 더 좋았을뻔 했습니다.

결국 그 모든 선행이 목적이 있는 선행이었나 하는 것을 느낀 순간, 내가 그간 뭘 읽었나 하는 회의감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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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차인표 지음, 제딧 그림 / 해결책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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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같은 이야기를 동화로 쓰셨네요.
따뜻한 이야기를 너무나 따뜻한 감성으로 쓰셨다고 느낍니다.
열한 살 아들이 읽어서 좋아했다는 작가의 말이 실감이 납니다. 소설 작품이라고 본다면 다소 아쉬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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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강물처럼
셸리 리드 지음, 김보람 옮김 / 다산책방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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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로 알았는데 중반 이후부터 장르가 바뀌고,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그 몰입감이 끝날 때까지 이어집니다.
이 책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서정적이고 슬프고 감동적입니다.
셀린 리드를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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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론 - 어떻게 마주 앉아 대화할 것인가
최재천 지음 / 김영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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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자서전인가? 그저 자기 자랑이 그득한 그런 책으로 보인다.
숙론이란 말은 그럴듯 하게 들리나 그냥 자신이 해 온 일들의 나열이고 어떻게 해야 토론을 잘 할 수 있는가 하는데는 할애가 부족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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