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을 일깨우는 아이들의 위대한 질문 - 2015년 올해의 청소년교양도서 (대한출판문화협회 선정)
제마 엘윈 해리스 엮음, 김희정 옮김, 임소영 그림 / 부키 / 2015년 4월
평점 :
품절


 

 

정말 재미있는 책이었다.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답변해주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늘을 왜 파란가요?' 라는 질문부터 '왜 사람들은 전쟁을 하나요?','우주는 어떻게 생겨났나요?' 같은 심오한 질문들도 있다.

책을 읽으면서 나도 몰랐던 새로운 지식들 (어쩌면 상식들..ㅎ)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가장 인상깊었던 질문은 '나는 무엇으로 만들어져 있나요?' 라는 질문이었다.
이에 물리학자가 답변을 해주는데 우리 몸은 원자로 이루어져 있어, 태양계 행성들을 비롯한 지구의 모든 생명체는 원자로 구성되어 우리는 모두 별의 아이들이라고 말해준다.
새삼 내 자신이 정말 소중한 존재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전에 시크릿 열풍에서 말하는 유인력의 법칙이 왜 존재하는지, 불교에서 말하는 연기론하고도 맥락이 이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래 읽었던 책 중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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