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에드워즈의 사랑과 그 열매
조나단 에드워즈 지음 / 청교도신앙사 / 199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맞춤법 상실, 성구 표시가 많이 틀려 찾기에 짜증, 어찌 이런 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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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2012-11-19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용에서는 에드워즈의 명성에 걸맞는 은혜로운 말씀으로 가득한 책인 것 같습니다. 놀랍습니다. 그러나 우리말 국어 띄어쓰기, 붙여쓰기를 비롯한 맞춤법이 실종된 것 같은 책이라, 저 같은 초보 신자가 읽기엔 우리말 맞춤법에 더 신경이 쓰입니다. 성구 표시도 엉터리로 된 곳이 많고... 그 욕됨이 에드워즈에게까지 미칠까 걱정될 정도입니다. 우리 국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읽다간, 겨우 조금 남은 국어 맞춤법 실력까지 혼돈 상태에 빠질 지경입니다. 없는 돈 털어서 거금을 들여 구입한 새 책인데, 이런 경우엔 책의 리콜 제도 같은 건 없나요?(독자는 구입만 하면 그만인 것인지...)
이런 책이 출판되어 판매될 수 있다는 우리의 상황이 서글퍼집니다. 책을 구입해서 읽는 독자들의 권리 같은 것도 있어야 할 텐데 말입니다. 우리 국어가 예쁘게 쓰이고 있어서, 책을 읽으면 그 책의 내용은 물론이고 아름다운 우리 국어를 배우는 장(場)이 되어야 마땅할 것입니다.
아마 같은 내용의 책이 표지가 바뀌어 다시 나온 것 같은데, 부디 그 책에서는 올바른 우리 국어의 맞춤법이 잘 적용되고 있기를 빌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