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을 위한 별자리 심리학
주디스 베넷 지음, 신성림 옮김 / 이프북스(IFBOOKS)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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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타로나 운세 등 이러한 것들에 대해서 몇 가지로 나의 특성이나 미래를 규정하는 느낌이 들어 선호하지 않는 편이었는데 이 책의 경우 별자리 심리학에 대해서 말하고 있지만 태양 중심의 별자리가 자신의 성격과 기질을 완전히 규정하는 것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변화의 가치를 인식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만든 책이라 호감이 같던 것 같다. ( p24. 별자리 심리학은 구속하는 영향력이 아니라 자유롭게 해방하는 영향력을 발휘하리라 믿는다.) 실제로 작가는 오랜 시간동안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조적인 수단으로써 별자리 심리학을 이용했고 이는 많은 여성이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되었다. 그리하여 나 역시도 나의 성장을 위해서 별자리심리학을 알아보고자 한다책과 함께 온 체크리스트를 통해 확인해본 결과, 2가지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 가지는 나의 생일이 포함되어있는 사자자리,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이 책에서만 나타나는 모든 별자리를 거쳐 완결된 별자리인 우주적 여성 별자리이다. 우선 사자자리에 대해 알아보면, 어떠한 부분은 너무 비슷해서 소름이 돋았던 부분도 있었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오히려 반대이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도 있었다. 비슷한 부분은 자기만의 특이한 성향이 존재하고 독창적이며 사교적이고 자기 자신을 알리며, 다른 사람들에게 조언을 해주는 것을 좋아하고 잘하며 무엇보다도 세세한 일과 일상적인 관례를 싫어하고 가끔은 어린아이 같은 면이 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쪼금 찔리면서도 고칠 필요성이 있다고 여겨졌던 부분은 너무나 낙천적이고 낭만적이다 보니 다소 비현실적이고 이성에 대해서도 과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 실망하는 일이나 받아들이는 힘든 일이 발생하면 평소보다 더 나태해지며 회복하는 데에 시간이 조금 걸린다는 것이다. 우주적 여성의 경우, 읽으면 읽을수록 나의 모습이 많이 나타나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긍정적인 기운과 세상에 대한 분명한 시각이 있으며 관심이 우주 전체만큼이나 광범위하며 언제 어디서나 인생의 경험에 관심을 보이며 분노하게 되는 이유는 부당한 행위, 타인의 권리침해, 잠재적 가능성의 실현이 너무 늦어지거나 아예 실현되지 않는 경우라는 특성들이었다. 하지만 아직 완전한 우주적 여성이 되기에는 현실적이고 이상주의적인 시각이 필요하다는 것과 분노를 상황을 창조적이고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데에 적절하게 활용하는 능력으로 키울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앞으로도 억지로 우주적 여성이 되기 위해서 무조건적으로 나를 그 수준에 맞추기 보다는 인생을 나답게 살아가면서 배우고 성장하여 자연스럽게 우주적 여성이자 내가 되고 싶다.

우리 모두가 진화의 과정에 있다고 믿으며, 우리가 이 진화를 긍정적으로 이끌어가고자 한다고 믿는다. 물론 우리는 항상 성공하지 못한다. 어쩌면 미끄러지고 뒤로 후퇴하는 경우가 더 많을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의 주요 목적은 현재의 과업을 달성하고 우주적 여성으로 진화하기 위해 다양한 선택의 가능성 앞에서 지혜롭게 선택하고 계획해 올바른 경험을 하는 데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아무리 힘들지라도 우리의 길을 계속 걸어가도록 이끌어주는 경험이다. 어떤 때는 넘어지겠지만, 또 어떤 때는 날아오른다. - P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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