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라한 추억의 저편에서

윤미네 집 - 윤미 태어나서 시집가던 날까지
전몽각 지음 / 포토넷 / 2010년 1월

책 표지를 보고, 서평을 보고, 그다지 큰 기대는 하지 않고 구매했는데,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잊고 있었던 아스라한 추억의 저편을 보는 느낌이었다. 

일상적인 삶의 한 부분들일 뿐인데, 가슴 저릿하도록 아름다운 건 왜일까? 어떤 풍경사진에서도 느끼지 못했던 진실하고 따뜻한 느낌 때문일까?  사진이란 건... 피사체에 대한 애정의 정도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진다고 들었다. 그렇다면.. 윤미네 집이라는 이토록 아름다운 결과물이 나온 건 당연한 것이리라... 

 궁색하지만, 풍요롭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그 속을 채우고 있었던 평화로움과 채움을 발견한 건 그 비슷한 시대를 살았던 나만의 느낌일 수도 있겠지만, 두고두고 들춰볼 수 있는 비밀스런 치유책이 될 것 같은 느낌이다...

[100자평] 디딤돌 초연산 4단계 세트 - 전4권

디딤돌 초연산 4단계 세트 - 전4권 - 3학년~4학년
디딤돌 편집부 엮음 / 디딤돌 / 2009년 11월

유형이 다양해 아이가 너무 좋아해요.^^복습하려구요..

영어의 바다에 빠져봐????

영어의 바다에 빠트려라 - 기초실력다지기편, 개정증보판 ㅣ 영바다 시리즈 1
하광호 지음 / 반석출판사 / 2009년 10월

본격적인 영어공부를 막 시작한 초등4학년 딸내미에게 좀 더 확실하고 다양한 도움을 주고자 책을 신청했는데, 생각보다 읽기 쉽게 되어있더군요.

 

여기저기서 들었던, 검증 되지 않은 정보들로 혼란했던 머릿속이 한결 정리되는 느낌이었구요. 영어를 10년이나 공부하고도 딸아이에게 간단한 회화조차 가르치지 못하는 이유도 확실히(?) 알게 되었고, 앞으로의 영어공부에 길잡이가 되어 주는 책이예요. 아주 커다란 아우트라인을 그려줬다고 해야하나...

 

앞으로도 책장에 꽂아두고 계속 읽어가며 아이와 함께 공부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