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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의 집을 찾아서 ㅣ 한젬마의 한반도 미술 창고 뒤지기 2
한젬마 지음 / 샘터사 / 2006년 7월
평점 :
품절
아기를 업은 소녀, 아낙네들, 그리고 나무들, 박수근의 그림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쉽게 감상할 수 있다. 바위와 돌의 색채를 띠고 있는 그의 그림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단순하고 평범한 대상을 포착하고 있다. 박수근에겐 대상이 ‘포착’이 아니라 그냥 ‘일상’이다. 그래서 그의 그림은 보는 이로 하여금 스스럼없이 친해지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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