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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 - 인간의 소비심리를 지배하는 뇌 속 'Big-3'의 비밀
한스-게오르크 호이젤 지음, 배진아 옮김, 이인식 감수 / 흐름출판 / 200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
인간의 소비심리를 지배하는 뇌속의 욕망을 탐구해서 마케팅에 적용시켜 보는 책이다. 저자는 한스-게오르크 호이젤 이란 사람이다. 심리학을 전공하였고 독일의 유명 경제학자라고 한다. 그의 분야는 신경마케팅이다. 한스-게오르크 호이젤 이란 사람의 소개로 어떤 마케팅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 받고 있고, 국제적인 브랜드 컨설팅 기업 Gruppe Nym phenburg 의 대표라는 점은 나의 관점에서 마케팅 책을 쓰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약력이라고 볼 수 있고,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신경 마케팅이란 분야이다.
솔직한 말로 나는 신경마케팅이란 말을 처음 들어 본다. 언젠가 데본리의 콜레보 경제학이란 책의 강연회에서 들었던 강사의 말이 생각난다.
“아무 단어나 붙여서 골드마케팅, 추억마케팅 이런 식으로 이름을 붙여서는 안되겠지요?”
신경마케팅... 마케팅을 할 때는 신경써서 하란 말인가? 아무리 생각해도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 있어서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 책을 탐닉하기 시작했다.
한마디로 요약을 해 보자면 고객의 뇌 속에 있는 자극, 지배, 균형이라는 큰 카테고리와 그 속에 자리 잡고 있는 사냥, 포획, 유희, 식욕, 구토, 성욕, 결합, 보살핌 뭐 이런 세부적인 욕망의 지도가 있다는 말이며, 고객은 상품을 그 지도 한 부분과 일치하는 부분의 욕망 때문에 구매를 행동한다는 말이다. 그것을 책의 저자는 Limbic Map 이라고 정해서 부른다.
그리고 책은 시장의 품목들을 Limbic Map을 통해서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여기서 한가지 해 주고 싶은 말은 -마케팅 담당자가 책을 본다는 가정이다- 먼저 자신의 담당 분야를 찾아 보지 말고 자신이 잘 안다고 생각하는 다른 분야를 먼저 찾아서 본 후에 자신의 예상이 맞아 들어 가는지를 체크해 본다. 그리고 Limbic Map을 어느 정도 이해 했다고 생각이 들면 자신의 분야를 찾아 보라. 내가 생각하는 책을 가장 잘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그리고 물론 마케팅 담당자라면 그리고 자신의 분야가 없다면!!! 메일이나 전화를 통해서 책의 저자에게 문의를 해 보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본인 역시 메일을 보냈지만 답변이 없다. ^^; 그리고 전화는 지금 약간 공부하고 있는 독일어로 해 보고 싶어서 미루어 두고 있다.
책에 나온 예를 잠시 들어 보겠다.
눈치가 빠른 사람이라면 예를 굳이 듣지 않아도 눈치를 첼 수 있을 것이다.
피트니스, 건강, 웰니스를 완전히 다른 이유!!
1. 피트니스-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게으른 돼지와 싸워서 이겨야 한다. 라는 명제로 자신을 시험한다. 물론 우월감을 가지기 위함이 크다.
2.건강 - 기본적인 건강의 개념과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
3.웰니스 - 약간의 사치스런 감정을 가지고 있다.
저자가 이야기 하는 신경마케팅에 따른면 완전히 다른 분야로 Limbic Map이 그려진다.
재미있는 이론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