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원의 살랑살랑 고양이와 소녀의 하루 컬러링북 로원의 컬러링북 시리즈
로원 지음 / 그라데이션 / 2025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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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라데이션 출판사에서 로원작가님의 세번째 컬러링북을 받아보게 되었어요

그것도 최초의 독자 서평단으로 누구보다 빠르게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작가님께서 인스타로 열일하시는거 보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출간되서 놀랐어요 ㅎㅎ

계절은 가을로 넘어가는데 완전 봄피크닉 기분의 표지가 설레게하네요



책을 열면 총 51개의 도안이 그려져있고

보시다시피 전 시리즈들보다 굉장히 간단해진 도안들을 볼 수 있어요

첫번째는 거의 꽉찬도안에 캐릭터가 몇장

두번째는 반정도는 캐릭터 반정도는 꽉찬도안이었다면

이번엔 거의 소녀와 고양이 단독이거나 소품페이지들도 생겨났고 꽉찬도안은 6장뿐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작가님을 처음 알았을때부터 작가님 특유의 러블리하면서도 몽환적인컬러로 복잡하게 가득한 그 일러스트 느낌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단조로워진 일러스트들이 조금 아쉬웠어요ㅜㅜ

하지만 이건 개인의 차이라 오히려 단조로워진 이번책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을거라고 생각해요 ㅎㅎ



앞부분엔 여러가지 채색법의 가이드가 나와있어서 컬러링이 처음이신분들께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귀여운 소녀들과 소품페이지 도안들이 보이는데 소품페이지는 채색도구 테스트 페이지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원래 막하고 망하면 망한대로 수습하는 스타일이긴 한데 테스트 하는분들도 많으시자나요 ㅋㅋ

그렇게해야 저처럼 망할일도 덜하구요ㅜㅜㅋㅋㅋㅋㅋ

배경이 비어있으니 심플하게 완성할 수도 있고 자유롭게 배경을 넣을 수도 있고 표현의 범위는 더 넓어졌네요

책의 중간쯤은 소녀들이 먹방하는 페이지

그리고 그 다음장은 그 먹방의 음식들 이렇게 번갈아가며 나오고 있어요

음식이나 디저트 컬러링 좋아하시는 분들이 선호할 페이지 같아요 ㅎㅎ

완성까지 시간도 걸리고 채우는게 쉽진 않지만 하고나면 너무 예쁘고 뿌듯하거든요

감이 주렁주렁 열린게 이 계절에 딱이네요

올 가을이 지나기전 완성해보고 싶은 도안이에요 ㅎㅎ

종이테스트겸 처음으로 칠해본 소녀에요

예전부터 지금까지 인물과 패션컬러링 젤 좋아하는 저에게 이런 소녀컬러링은 사랑입니다

작가님 예시작도 좋지만 저는 다르게 하는걸 좋아해서 제 느낌대로 컬러를 바꿔줬어요

제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2번째 책보다 색연필이 잘 올라가는것 같았어요 ㅎㅎ

이런 아기자기한 도안들도 이번책부터 생긴 새로운 일러스트들이었어요

요즘 저 상태로 있고싶은 사람이라 대리만족으로 컬러링했습니다

저렇게 포근한 방에 인형있고 책있고 음악틀고 맘편이 누워있음 얼마나 좋겠어요ㅜㅜ

역시 색연필로했고 너무 빡빡 블랜딩보단 살살 레이어링이 잘 어울리는 종이같았어요

제가 고른 마지막 소녀였어요

도안이 간단하다보니 금방 금방 완성이 되더라구요

저는 원래 한복을 좋아해서 이 소녀를 보고 한복으로 바꿔주고 싶었는데 마침 추석연휴를 앞두고 적절한 컨셉이지 않았나 ㅋㅋㅋ

물칠은 안해봤고 마스킹테이프랑 아크릴마카를 써봤는데 엄청 약한종이는 아니지만 그렇게 튼튼하지도 않았어요

테이프를 땔때랑 마카를 좀 겹쳐칠했을때도 찢어질느낌이 보였거든요

물칠을 많이 하시는건 아마 어려울것 같고 색연필은 잘올라가니 마카나 색연필 컬러링을 더 추천드려요

예쁜 컬러링북을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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