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학시절 열광했던 버켄스탁, 닥터마틴 브랜드부터 아디다스, 퓨마, 어그
그리고 제시 오언스 등
인간의. 아니 유럽과 미국의 신발 변천사라고 먼 이야기가 아니라
내 유년과 학창시절과도 닿아 있어 더 재미있게 다가왔다.
그리고 책에 등장하는 신발 디자인들이 너무 아름다워서 모두 그려보고 싶어질 정도였다.
하지만 읽어야할 책이 많아 독서기록장에 간단히~ 윤곽만.
독서기록장에 이런 그림을 그려두면 나중에 볼 때 또 보는 재미가 있어 두 배로 즐겁다.
이 지적이고 재미난 신발로 읽는 인간의 역사는 누가 읽어도 재미 있을
그러면서도 인류에 대한 애정과 깊은 성찰도 엿보이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