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심리를 처방합니다 (종합편) - 나를 알고 사랑하는 이들을 이해하는 심리 카드 29 심리를 처방합니다
노우유어셀프 지음, 최인애 옮김 / 마음책방 / 2020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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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한창 뇌과학, 심리학, 철학에 심취했던 적이 있었다. 그 시기를 계기로 이 분야들은 항상 눈여겨보는 파트가 되었다. 

인간의 뇌구조는 알면 알수록 복잡하기도 하면서 단순하다. 그것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사람마다 만들어내는 생각지도는 천차만별이 된다. 우선 뇌는 변화를 싫어한다. 그것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말이다. 그래서 습관을 고치기가 어렵고 생각을 바꾸기가 힘든 것이다. 나만의 생각에만 갇혀서 아집을 버리지 못한다면 절대 발전이란 없을것이고, 힘든 부분은 항상 힘들것이다. 그렇지만 뇌는 가소성이라는 성질이 있어서 마음 먹기에 따라 또 얼마든지 변할수가 있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 생각과 마음이 유연하고 말랑말랑해서 내 생각과 다른것도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사람의 심리를 아는 것이다. 

사실 헤아릴수 없을 만큼 수많은 상황들이 있기 때문에 책 한 권으로 정리를 할수는 없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분은 역시나 비슷한 맥락이었다.

'심리를 처방합니다'에는 그런 가장 많은 고민들을 선별하여 29가지 주제로 정리하였다.

관심가는 주제만 골라 읽으려고 했는데, 새로운 주제들이 나올 때 마다 '앗, 내 이야기...'하면서 건너뛸 수가 없었다. 

각 주제마다 인간은 왜 그럴 수 밖에 없는지 심리학적으로 먼저 풀어주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 한 처방을 내려준다. 하나하나 가려운 곳을 긁어주었고, 어설픈 감정 파악 능력이 아니라 명확한 기준과 주관을 갖는데 도움을 준다. 

역시나 중요한 것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나를 먼저 파악하기, 노력으로 충분히 바꿀수 있다는 것 알기, 시야를 넓히기, 불가능한 것에 매달리기 보다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기'등 이다.

나와 상대방을 이해하고 더 풍요롭고 안정된 관계맺기를 원한다면 이 책을 읽고 도움을 받기 바란다. 

#심리#심리를처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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