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일의 밤 백 편의 시 - 일상을 충만하게 채우는 시의 언어들
이영주 지음 / 뜨인돌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백일의밤백일의시 이 책은 백편의 시를 만나고 백가지의 생각을 읽고 내 감성을 돌아볼 수 있는 시와 산문이 만난 상당히 괜찮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백 일의 밤 백 편의 시 - 일상을 충만하게 채우는 시의 언어들
이영주 지음 / 뜨인돌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詩란 무엇일까?
나는 어릴 때부터 문학소녀였다.
동갑내기 여자친구들이 없는 시골에서 자란 나에게는 많은 형제인 언니, 오빠들의 서재가 대물림처럼 내 서재가 되고
학교에서 돌아오면 별다른 놀이도구도 친구도 없던 내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나 만의 공간 뭐 사실 그 공간은 네살많은 언니와 두살 많은 오빠와 함께 공유하는 공간이었지만 그래도 그 곳에서 나는 많은 책을 만나고 책속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 중 나의 마음을 움직였던 詩와 詩人은
윤동주와 序詩, 그리고 별 헤는 밤이었다.
어릴 때 마음속으로 떨어진 오늘밤에도 바람에 스치우는 별을 찾아 시인의 마음으로 끄적끄적 詩 한 수 적어보지만 늘 2%가 부족했다.

어른이 된 후에도 나는 어릴 때 찾지 못한 마음의 별을 찾아 목월백일장, 청마백일장에서 어릴 때 마음을 펼치지만 언제나 2% 부족했다.

그런 즈음에 만난 #뜨인돌출판사의 백일의밤백편의시 를 만나 도서협찬으로 부족한 나의 2%를 찾아 시집을 펼쳐들었다.

인생이라는 밤을 걷는 이들에게 라는 글귀로 시작 된 백일의밤백편의시 는 내가 만났던 시와 아직 만나지 못한 많은 시로 구성되었고 작가의 시에 대한 마음이 담겨져 있었다.
나도 시를 읽으면 시에 대한 내 나름의 생각을 하고 평을 한다. 아~ 이 시인은 이런 생각으로 쓰는구나 하며 배우는 시간이다.

시집에는 필사노트가 함께 있어서
부족한 필력만큼이나 모자란 글씨로 필사하며 적어볼 수 있었고, 적으면서 다시 그 시를 은미하고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그 중 나는 이장희 시인의 봄은 고양이로다를 필사하며 간질간질한 봄햇살과 같은 고양이의 입술과 수염을 떠올려보았다. 역시 시인은 시인이다^^
그리고 사포의 저녁 별을 적어보았다.
마지막 구절 어머니 품안으로 아기를 돌려보낸다.
라는 글귀에서 우리의 영원한 고향인 어머니 품안이 그립고 그리워지는 시간이었다.

일상을 충만하게 채우는 시의 언어들로 넘쳐나서 내 부족함을 채워주는 #백일의밤백일의시 를 만난 것은 어쩌면 이 봄 날 나른함을 채우주는 내 삶의 작은 행운인 것 같다.

잘읽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린이 꿈의 심리학 - 칼 융과 홍지영의 꿈 해석 사례
홍지영 엮음, 정신호.권영주 옮김 / 따스한이야기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의 꿈과 꿈에 연관된 심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린이 꿈의 심리학 - 칼 융과 홍지영의 꿈 해석 사례
홍지영 엮음, 정신호.권영주 옮김 / 따스한이야기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청소년교육학을 전공하면서 심리학 공부를 할 때 많이 듣던 칼 융.
아이를 키우고 양육하면서 자주 접하는 육아도서에서도 칼 융의 이름을 들으면 어느새 익숙해서 친근해진다.
#따스한이야기 에서 칼융과 홍지영의 꿈해석 사례라는 #어린이꿈의심리학 을 만났을 때 솔직히 너무 읽고 싶었고 #따스한이야기의 협찬으로 책을 펼쳐들 수 있어서 좋았다.

이제 청소년이 된 아들이 있어서 내가 모르고 지나갔던 우리 아이에 대해 더 알고 싶은 마음과 현재 내가 매일 만나는 직장에서의 아이들, 주일에 만나는 아이들, 나는 아이들과 함께 일주일의 삶을 살고 있다.
그래서 이 책에 대해 궁금했고 더 읽고 싶었고 아이들 내면에 있는 이야기를 알고 싶었다.

p20 우리가 평소에 감지할 수 없는 무의식의 세계는 잠을 자는 동안 꾸는 꿈을 통해 나타나고, 현실에서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를 꿈을 통해 알려준다.
p.21 무의식은 꿈을 통해 나타나 우리에게 직접적인 메시지를 보내지만, 사람들은 꿈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쉽게 잊어버리고 만다.

무의식의 세계 속에 살고 있지만 어느 순간 우리에게 꿈으로 표현된다는 부분을 읽으며 나도 모르게 고개가 끄덕여졌다. 가끔은 지난 밤에 꾼 꿈을 기억해서 애써 현실 속에서 그 일에 대해 회피하려고 하거나 또는 그 꿈을 좋은 방향으로 연결지으려하기도 한다.

p46 꿈을 꾼 후에 살아가는 동안 성장하고 변화하는 과정에서 그 꿈에 대한 예측이 가능해지기도 한다. 그러므로 어떤 꿈이 매우 인상적이라면 그 꿈은 평생 기억에 남기도 한다.
~중략~
피해망상적인 꿈을 꾸었을 때 가장 좋은 태도는 “와서 덤벼!“ 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라는 부분에서 가장 긍정을 느꼈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개인적으로 책에 줄을 그어가면서 읽는 스타일이 아닌데, 이번에 #어린이꿈의 심리학을 읽으면서 많은 줄을 그었다.
줄을 그엇다는 것은 책을 읽으면서 공감하는 부분이 많다는 것을 이야기하며, 줄은 그은 그 부분을 내가 다시 읽어보겠다는 무언의 약속이기도 하다. 그렇게 많은 무언의 약속을 했다는 것은 이미 내가 이 책에 대한 좋은 평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러 사례로 살펴 본 아동들의 사례를 보며 아~ 그건 그렇구나 하고 생각을 하게 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 중 p119 아동의 사례에서처럼 나도 어릴 때 길을 잃었던 일이 있었다. 본문에서 아이들은 어른들처럼 자신의 감정이 과거의 한 사건으로 인해 트라우마를 가졌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다. 라는 문장이 와닿는다.

아이를 키우고 아이와 공감하고자 하는 부모님들이 한번은 읽어보았으면 좋은 책이라고 추천을 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웹툰 캐릭터 그리기 대작전 - 얼굴, 표정, 손과 발, 의상, 비율, 캐릭터 쉽게 그리는 법 체험하는 바이킹 시리즈
이지 지음, 정원 그림 / 바이킹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래의 멋진 웹툰 작가를 꿈꾸는 분들에게 추천하고픈
<웹툰캐릭터그리기대작전>
책 활용법을 따라
펜과 종이를 준비하고
QR코드를 찍으며 영상으로 보면서
노락 박스 글을 읽고
노트에 적힌 팁을 잘 활용해서 그리면 완성!

웹툰이 요즘 아이들 사이에 인기가 많은데
웹툰을 안보는 우리집 초등5학년 아들
그래도 만화로 구성되어서 재밌게 읽더니
QR코드를 찍으며 유튜브를 보면서
재미있다고 한다.

미술학원에서 인체 각도에 대해 얼마전 배워서
#웹툰캐릭터그리기대작전 의 쉬운 설명을 따라하니
조금 더 쉽다고 해서
아들 따라서 나도
P34 비율에 맞는 얼굴 그리기를 하니
정말 쉽게 뚝딱 예쁜 얼굴이 비율에 맞게 잘 그려져서 아이마냥 기분이 좋았음^^

예전에 방학숙제로 열두살 아들이 만화를 곧장 잘그렸는데
단순한 표현에 나름 잘 그렸다고 칭찬했었는데
<웹툰캐릭터그리기대작전>으로
하나하나 차근차근 배우면
아들 솜씨가 훨씬 좋아질 것 같다^^

두둥~
방학이 끝나기전에 <웹툰캐릭터그리기대작전>을 통해
조금 더 세련되고 섬세한 표현이 가미된 만화를 만나기를 기대하며
펜과 종이를 펼치고 캐릭터 그리기 도전을 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