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어벤저스 3 : 뇌 질환, 아픈 기억을 극복하라! - 어린이 의학 동화 의사 어벤저스 3
고희정 지음, 조승연 그림, 류정민 감수 / 가나출판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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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다양한 직업의 세계가 있고 우리 아이들이 어떤 직업에 관심을 가질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왜냐면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지 못하고 체험해보지 못해서 알 수가 없다. <의사 어벤저스>를 통해 의사라는 직업이 구체적으로 어떤 직업이며, 어떤 일을 하는지 아이들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싶어서 의사 어벤저스를 읽게 되었다.



어린이 의사 양성 프로젝트를 ​통해 의사가 된 강훈, 장하다, 이로운, 구해조가 병원에서 환자를 치료하며 그 안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에 대한 이야기다. 아버지의 아동학대로 두개골에 골절을 입고 피를 흘리며 병원에 입원한 영철이를 이로운이 돌봤다. 그런데 환자를 돌보던 이로운의 상태가 이상하다. 영철의 치료를 거부한다. 겁에 질린듯한 이로운. 장하다는 이로운과 영철 사이에 어떤 사연이 있음을 직감하고 장하다를 대신하여 영철을 보살핀다. 상황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강훈은 근무지 이탈을 하고 환자 치료를 거부하는 이로운을 혼낸다. 장하다는 이유를 이야기하지 않고 이로운 편만 든다. 사실 이로운과 영철은 친구 사이였는데 영철이 이로운에게 폭력을 행사한 것이다. 그것이 트라우마로 남아 이로운은 영철을 만나는 게 힘들다. 영철은 아버지에게 폭력을 당해 온 스트레스를 이로운에게 풀었던 것이다. 어떤 이유에서건 폭력은 용서될 수 없다. 나중에 영철은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이로운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 영철의 진심 어린 사과로 이로운은 영철과의 트라우마를 이겨낸다. 힘든 상황이지만, 그 상황에 맞서 이겨내야 한다. 그래야 트라우마도 이겨낼 수 있다. 의사 어벤저스 이번 내용은 뇌에 관한 내용이다. 뇌는 인간의 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으나, 그 역할은 매우 크다. 어린 윤경이에게 찾아온 뇌종양. 요즘 자주 토할 것 같다고 이야기하고 세 달 전에는 걸음을 걷다가 휘청거린 윤경이. 큰일은 아닐 것이라 생각하고 병원을 찾았는데 뇌종양이라니 하늘이 무너질 기분이었을 것이다. 뇌에 문제가 생기면 다양한 곳에서 이상 상황이 나타난다. 이 책은 어린이 의학 동화로 스토리도 있고, 의학 지식, 과학 상식 등을 알 수 있게 구성되어 있고 내용도 재미있어서 아이들이 읽기 좋다. 앞의 2권도 읽어봐야겠다. 초등학생 아이들과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이 글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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