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권은 앞선 1~2권보다 좀더 깊이가 있었다. 특히 가야사에서 전기가야/후기가야라는 유명한? 도식 안에서, 기존의 정설과는 다른 해석을 합리적으로 도출하는 부분이 세상 재밌었다. 학부 시절에 이 책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한국고대사 강의록을 이 책을 토대로 보강했다. 교사로서 이정도 수준의 내용지식은 활용할 기회가 거의 없지만, 그래도 고대사가 제일 재밌다. 그래서 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