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무서워서 잠 못 드는 공학 이야기 잠 못 드는 시리즈
션 코널리 지음, 하연희 옮김 / 생각의길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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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의 발전으로 시대가 좋아지기도 했지만 잘못된 설계로 인해 큰 재난도 발생했다.
7대불가사의지만 현재는 만나볼 수 없는 로도스 섬 거상으로부터 프라이스크레이퍼까지 20개의 대재난을 바탕으로 공학원리를 설명하고 어떤 부분이 잘못 되었는지 이야기 하고 실험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20개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공통된 점이 있다. 공학의 잘못으로 큰 재앙이 일어났지만 따지고 보면 사람의 욕심에 의해 설계대로 하지 않거나 대충 설계를 함으로 인해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다.
타이타닉호의 경우도 일등석의 전망을 위해 구명보트를 줄이고 침몰을 막는 설비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거나 큰 수익을 위해 제대로 재료를 쓰지 않아 오픈하자마자 붕괴된 피대나이 경기장을 보면 그렇다.
물론 계산 착오로 인한 사고들도 있지만 한순간의 방심과 욕심으로 인해 실수에 비해 어마어마한 결과가 초래되었다.
 
과연 공학은 인류에게 선물일까 재앙일까? 제목만 본다면 재앙일수도 있지만 설계와 준공, 관리를 제대로만 한다면 인류에게 엄청난 선물이 아닐까 싶다.
20개의 이야기에는 들어가 있지 않지만 우리나라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다. 삼풍백화점, 성수대교 붕괴등도 같은 맥락이 아닐까 싶다.
작은 실수로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항상 염두에 두고 제대로 된 계산과 실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쉽게 할 수 있는 실험과 더불어 재미있게 책내용이 적어져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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