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의 기억 첫 번째 이야기 - 두더지 페르디낭의 기억 어린이작가정신 어린이 문학
미카엘 브룅 아르노 지음, 사노에 그림, 이정주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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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작가정신으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숲의 기억

첫번째 이야기

두더지 페르디낭의 기억

미카엘 브룅 아르노 글

사노에 그림

이정주 옮김

어린이 작가정신




숲의 기억은 프랑스 아동 청소년 문학상이 소시에르상을 수상

프랑스 바벨리오상 청소년부분 수상작이라고해요.


숲의 기억 표지를 보니 여우 아르시발드와 두더지 페르디낭의 모습이 보이는데요.

둘이 어떤 여행을 떠나는지 이야기가 궁금해지더라고요.

기억에서 사라져가는 추억의 조각을 찾아 떠나는 슬프고 아름다운 여정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먼저 숲의 지도를 살펴봐야해요.

이야기가 시작되는 아름다운 나무껍질 마을 페르디낭의 집부터 주변에 있는 암닭 엘리자베스 작가의 집, 하늘마을, 대왕참나무

두더지 비올레트 고물상점 등등 위치를 잘 봐두는게 좋아요.

그러면 기억을 찾아 어디로 가게 되었는지 이해하기 좋더라고요.


아름다운 나무껍질 마을에는 여우 아르시발드가 살고 있어요.

서점을 운영하고 있는 여우는 동물들이 단 한권뿐이 자신의 책을 맡기기도 하고, 필요한 책을 사가기도 하는 곳이에요.

여느날과 같았던 날 망각병에 걸린 두더지 페르디낭이 자신이 맡기었던 회고록을 찾으러 서점에 들렸는데요.


하지만 두더지 페르디낭이 찾는 책은 어제 이미 팔렸네요.

여우는 누가 그 책을 사갔는지 몰랐는데요.

그 책을 찾기 위해 여우와 두더지 페르디낭은 낡은 사진을 들고

사진속의 발자취를 따라서 여정을 떠났어요.

여우와 페르디낭의 여정은 처음부터 쉽지 않았어요.


가까운 찻집부터 야영까지 먼 거리를 이동하며 두더지 페르다낭의 망각병은 점점 심해지는데요.

사진속의 장소에 가서 사진속의 동물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페르다낭은 아내 모드와의 추억이 더 소중하게 느껴졌어요.



숲의 기억 이야기 속의 장소를 찾아가다보면 멋진 삽화가 있어서 읽으면서 상상하게 되는데요.

여러 마을과 동물들의 모습을 실감나는 그림으로 보니 이야기에 더 빠져들게 되었어요.


사진을 가지고 찾아갔던 장소에 모두 다녀오고, 이제 여우 아르시발드와 두더지 페르디낭은

아름다운 나무 껍질 마을로 돌아오게 되었어요.

집에 돌아온 페르디낭은 자신이 쓴 저 너머의 기억 책을 누가 사갔는지 그리고 다시 찾을 수 있는지 고민하게 되는데요.


망각병에 걸린 페르디낭의 모습을 통해서 아내 모드를 기억하고,

잊어버린 기억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오랜 기억속에 묻어놓았던 사건으로 아내와 헤어지게 되고,

잊었던 아들을 찾게되는 페르디낭은 기쁨과 함께 슬픔도 느꼈는데요.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고, 그 추억을 찾아서 떠나는 여정을 그린 숲의 기억 두더지 페르디낭의 기억

읽을 수록 재미있어서 더 집중해서 읽게 되는 도서였어요.




부록으로 아름다운 나무껍질 마을 컬러링도 해볼 수 있는데요.

삽화 속의 그림을 직접 컬러링하면서 이야기를 다시 생각해보기도 좋더라고요.

여우 아르시발드와 두더지 페르디낭의 모습과 여러 명장면들을 만나기 좋았어요.



가슴 찡하면서 술술 읽게되는 어린이 작가정신 숲의 기억 첫번째 이야기 두더지 페르디낭의 기억

청소년들이 읽어보면 좋을것 같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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