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이야기 전달자

마지막 이야기 전달자 - 2022년 뉴베리상 100주년 대상 수상작 ㅣ 오늘의 클래식
도나 바르바 이게라 지음, 김선희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0월

뉴베리상 100주년 대상 수상작

2022 푸라 벨프레 대상

마지막 이야기 전달자

도나 바르바 이게라 글, 김선희 옮김

위즈덤하우스

정말 오랫만에 읽어본 SF소설 마지막 이야기 전달자 인데요.

제목만 보았을때는 마지막에 홀로 남은 주인공 이야기이지 않을까 미리 짐작하게 되는데요.

표지를 보니 뭔가 내면의 모습도 살펴 봐야 할것 같고, 상상하며 읽어야 할 것 같았답니다.

 

마지막 이야기 전달자는 먼저 책의 두께가 만만치 않더라라고요.

언제 읽지 했는데, 한번 읽기 시작하니 마지막 이야기 전달자 속으로 빠져들어

빠르게 읽을 수 있었어요.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SF소설을 좋아한다면 꼭 읽어보면 좋아요

마지막 이야기 전달자는 2022년 뉴베리 대상을 받았는데요.

뉴베리상은 해마다 미국 아동문학 발전에 가장 크게 이바지한 작가에게 주는 아동문학상이라고 해요.

뉴베리상 100주년 대상 수상작,

타임 선정 올해 최고의 책,

2022 푸라 벨프레 대상

스쿨라이브러리 저널 올해 최고의 책으로

기억 전달자를 잇는 또하나의 SF소설이랍니다.

 

이야기는 페트라와 할머니로부터 시작되는데요.

할머니는 페트라에게 쿠엔토(이야기)를 들려주고 그 이야기를 잊지 않기를 당부하는데요.

세이건으로 갈 수 있는 선택을 받은 부모님과 페트라 동생만이 우주선에 탈 수 있었답니다.

남겨진 사람들과 선택받은 사람들 그리고, 우주로 향하는 그들의 모습을 자세히 묘사하고 있어서

읽으면서 점점 집중하게 되더라고요.

"넌 이야기를 망칠 수 없어,. 이야기는 수 백년 동안 이어져 왔으니까.

그리고 수많은 사람을 거쳐 너를 찾아냈어. 이제 그걸 네 이야기로 만들렴

P12

 

우주선에서 오랜시간이 지나서 깨어났지만, 페트라는 우주선의 달라진 환경에 놀라고,

어떻게 해야할지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데요.

가장 먼저 부모님을 찾아지만, 부모님을 더는 만날 수 없었고,

이제는 페트라가 아닌 제타1로 불리며, 똑같은 생활과 똑같은 말을 하며 사령관의 명령에 따라야 했답니다.

 

우주선에서의 생활을 하면서도 페트라는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자신을 잊지 않기 위해서 애쓰는데요.

현장조사를 나가고, 그들이 원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지내지만

결국 행성을 찾아 우주선에서 탈출하게 되네요.

모든 선택에는 책임이 따르듯 우주에서의 일은 정말 상상하는데로 이야기 되는것 같아요.

흥미진진했다가 슬프기도 했다가 읽으면서 여운을 느낄 수 있고, 많은 생각을 가져보게 되었어요.

SF소설을 좋아한다면 위즈덤하우스 마지막 이야기 전달자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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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