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아리랑

하와이 아리랑 ㅣ 즐거운 동화 여행 90
이동렬 지음, 장인옥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9년 5월

하와이 아리랑

이동렬 글, 장인옥 그림

가문비 어린이

하와이 아리랑은 김치 공장을 하던 아빠가 사업에 실패하자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하와이에 도착하게 된 한얼이네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외국에 나가사는 교포들이 외국에서 어떻게 적응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이야기를 통해서 알 수 있는데요.

막연하게 외국에 나가면 다 잘 살겠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요. 하와이 아리랑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껴 볼 수 있답니다.

학교에서 갔던 한얼이는 그곳에서 친구와 싸우게 된답니다.  이유도 잘 모르지만 영어도 잘 모르지만, 지상낙원이라는 하와이에 이민을 왔는데, 한얼이가 느끼기에는 하와이는 지상낙원 같지가 않았네요.

집에 오는 길에 공원을 청소하고 있는 아빠의 모습을 보고는 친구에게 아빠의 모습을 보이기 싫어  얼른 집으로 돌아오는데요.

김치 공장 사장님을 하셨던 아빠가 청소일을 학고 계시니 너무 마음이 아팠답니다.

​엄마도 하와이에서 일을 찾으시느라 마음고생이 심했는데요.

다행히 한국 문화센터에서 교사일을 맡게된 엄마는 다시 일을 시작하시고, 아빠는 식당에 취직해서 일을 하시게 되었네요.

주방 보조로 일하시던 아빠는 한국 김치 전문 요리점을 개업하게 되었고,

하와이에 사는 한국 사람들에게 김치 맛을 선보여 줄 수 있게 되었네요.

열심히 일하며, 김치연구도 해서 대회에 나가 상도 받게 되었는데요.

그일로 엄마 아빠는 모든 일게 자심감을 가지게 되고, 한얼이는 하와이에서의 생활이 즐거워 지기 시작했네요.

교민들에게 음식도 대접하고, 우리 문화를 알리기 위해서 사물 놀이도 준비하기로 했답니다.

낯선 땅에서 이민자들과 함께 모여 모국어도 공부하고. 전통음악도  전통 음식도 배우고, 뿌리를 찾으면서 꿈을 찾을 수 있게 해준다는 말이 와닿는 이야기 였는데요. 이민자들에게 낯선 땅은 결코 지상낙원이 아니고, 개척해야 할 곳이었고, 그곳에서 우리 민족의 뿌리를 지키며 살고 있는 교포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소중한 우리 문화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김치는 정말 좋류가 많고, 지역마다 다 다르다는 것도 알 수 있었는데요.

우리가 잘 아는 배추김치에서 부터 지역에 따라서 재료에따라 김치의 종류가 정말 많다는 걸 알 수 있었답니다.

또, 읽으면서 아이에게 이민자들의 뿌리 한국인의 긍지와 꿈에 대해서 알려줄 수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