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K 역대급 발명왕 1 - 세상을 바꾼 무모한 도전 닥터 K 시리즈
애덤 케이 지음, 헨리 패커 그림, 박아람 옮김 / 윌북주니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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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주변에 있는 그 모든 사물이 어디서 왔는지 궁금하지 않니?
휴대폰을 만드는 놀라운 아이디어나 학교를 세우는 짜증나는 아이디어를 처음 낸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하지 않냐는 거야.
우리 주변에 있는 모든 사물은 누군가가 발명한 것이거든.”


‘미래에는 목욕하는 모습도 많이 변하겠지?’
초등학생 때 해봤던 생각이 떠올랐다. 미래엔 욕실에서 스위치 한번만 누르면 아님 음성인식으로 목욕이라고만 말하면 전자파? 광선? 같은 것이 나와서 한번에 쏴~하고 목욕이 되는 상상을 했었다. 불행하게 아직까지도 비현실적이지만. (하루 빨리 누군가가 그런 기술을 발명 했으면….🙄)
우리 주변의 모든 사물들은 누군가가 발명한 발명품이다. 누가 언제? 왜 만들게 됐을까? 한번쯤 품어 봤을 의문들을 재미있게 모아놓은 책이다. 이번 1권에선 집안과 집 밖을 주제로 집안의 욕실,침실,주방,거실 그리고 전기에 대해 집 밖과 그 너머로는 자전거,자동차,잠수함 그리고 건축물에 이르기까지 재미있는 발명이야기로 가득하다. 베게는 누가 처음 만들었지? 칫솔은? 지퍼는? 그런 소소한 의문에 적극적으로 친절히 답해주는 고마운 책이다. 알고 있었는가? 버블랩 일명 뽁뽁이가 원래는 입체 벽지로 사용하려고 만든 것이란걸.
재미있고 놀라운 때로는 위험천만한 발명의 세계. 어른뿐 아니라 아이들이라도 누구나 할 수 있는 발명의 세계. 트램펄린, 아이스바, 설상차, 슈퍼맨, 윈드서핑까지 모두 미성년 아이들이 만든 발명품이라는 사실.
지금 아이가 엉뚱한 상상을 하고 상상 속 물건을 만든다고 온 집안을 휘젓고 다녀도 너무 나무라지 말자. (나 자신에게 하는 말…)
아이의 엉뚱한 상상이 후대에 위대한 발명이 될 수도 있으니.
오늘도 내가 참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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