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2시, 동네 청년이 중학생들과 책 읽습니다
차명식 지음 / 북드라망 / 2019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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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관련 책읽어주기 봉사활동을 할 기회가 있어
손이 갔던 책인데, 간단한 에세이 정도이지 않을까싶어
별기대감없이 스윽 주문해서 여행지에 들고가 스윽 열었는데
완전 가슴에 제대로 펀치맞은 책임
두고두고 다시 읽고싶은 부분들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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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내 마음 다치지 않게 + 아무 일 없는 것처럼 - 전2권
설레다(최민정) 글.그림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읽으면 다치지않고, 아무일없는게 아니라.

마음이 다쳤었고, 무언가 일이 있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그래서 더 고마운 책이다.

 

상처가 나면 소독을 하고 약을 발라야하는데,

사람들은 괜찮다는 식으로 약만 바른다.

그러다보면 다시 찢어지고, 아물기도 전에 까뒤집어 지는데..

다들 알면서도 그냥 일단 괜찮은 척을 하고본다.

 

그런의미에서 이 책은 우리에게 있어서 소독제다.

당장 읽을때는,, 너무 센거아니야... 이거 너무 비판적인거아닌가..

너무 아프게 하는거 아니야...?

이런 생각이 들지만.

 

지나고나면, 아.. 그래.. 건강해졌다. 더 나아진 것 같다.

무언가가 해결된 느낌이 든다.

 

현실을 외면하지 말고, 그냥 겪으면 된다는 생각을 들게하는 책이다.

 

정말 가장 사랑하고,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해 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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